- 미쯔비시UFJ, 사내업무 시스템 클라우드로 이행 -- 아마존 활용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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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2-13 09:25:04
- Pageview683
미쯔비시UFJ, 사내업무 시스템 클라우드로 이행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으로 비용 절감
미쯔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는, 사내의 업무 시스템을 자사의 데이터 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행하는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 갱신 시기를 맞이한 시스템부터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때에도 클라우드를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데이터의 안전관리를 중시하는 대형 금융 기관이 클라우드의 본격 활용을 표명한 것으로, 일본기업의 클라우드 이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AWS」를 활용한다. MUFG의 IT(정보기술) 시스템의 내역은, 20%가 대형 컴퓨터(메인프레임)계통, 20%가 영업 지원 시스템 등 클라우드 상의 소프트웨어, 남은 60%가 자사 데이터 센터에서 움직이는 업무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 60%의 시스템이 클라우드 이행의 대상이 된다. 계산 계통 시스템은 그대로 메인프레임에서 움직인다.
미쯔비시도쿄UFJ 은행의 무라바야시 전무는 “클라우드는 IT 서비스에 있어서 공유경제이다. 경제 합리성이 높다.” 라고 말한다. 2009년 정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상황을 주의 깊게 본 결과 “2015년 정도에 비용 대비 효과에서 클라우드가 역전했다.” (무라바야시 전무) 클라우드로 이행한 시스템에서는 IT 인프라에 소요되는 비용을 30~50% 삭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스템의 갱신 시기는 각기 다르기 때문에, 10년 이상 걸려서 차근차근 이행한다. 현 시점에서는 AWS가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지만,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용도 검토해나간다. 5년동안 매년 100억엔 정도의 비용 삭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절약한 비용은 전략적인 IT 투자로 돌릴 예정이다.
금융과 IT를 융합하는「핀테크」등의 새로운 시스템의 개발 속도의 향상도 노린다. 자사의 데이터 센터에 IT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하면 4개월 정도 걸리지만, 클라우드가 있다면 1개월로 단축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IT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보다 발리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7년도 안에 AWS의 자격을 가진 기술자를 30명 육성한다.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은 2016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업무 소프트웨어 군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오피스 365」를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MS가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직원의 검색에 자동으로 대응하는 대화 시스템의 구축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아마존과 MS 등의 대형 클라우드 업체는 일본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고, 금융 정보 시스템 센터(FISC)의 안전 대책 기준에 대응을 강조하는 등, 일본의 금융기관에 채용을 촉구해왔다. 보안 대책을 중시하는 대형 은행의「함락」이, 일본기업의 클라우드 채용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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