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생성 AI 클라우드 서비스 발표 -- 거대 언어 모델 'PaLM'의 AP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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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3.3.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3-22 21:24:06
- 조회수222
Nikkei X-TECH_2023.3.14
구글, 생성 AI 클라우드 서비스 발표
거대 언어 모델 'PaLM'의 API 등
구글은 3월 14일(미국 시간), 텍스트와 화상(畵像), 음성, 동영상 등을 생성하는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거대 언어 모델 'PaLM'의 기능을 제공하는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외에도 Gmail과 Docs 등 SaaS(소프트웨어 애즈 어 서비스)에도 생성 AI 기능이 추가된다.
이번에 API에서의 제공이 발표된 PaLM은 구글이 2022년 4월에 발표한 거대 언어 모델이다. 유저 기업은 PaLM API를 호출해 학습된 PaLM이 구비하고 있는 문장 생성과 대화, 요약, 분류와 같은 다양한 생성 AI의 능력을 이용할 수 있다.
PaLM의 뉴럴 네트워크의 규모는 최대 5,400억 파라미터로, 미국 오픈AI(OpenAI)의 거대 언어 모델 'GPT-3'의 최대 1,750억 파라미터를 상회한다. 거대 언어 모델은 파라미터의 수가 많을수록 성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초기에 공개되는 PaLM API는 “효율적인 모델이 될 것”'(Google Cloud의 마리앙 CEO)이라고 밝히고 있어 5,400억 파라미터에는 미치지 못하는 사이즈의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이즈의 모델은 추후 공개한다고 한다.
-- 딥마인드의 멀티모달 기반 모델도 이용 가능 --
Google Cloud의 기계학습 플랫폼 'Vertex AI'에서는 구글과 자매 회사인 영국의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PaLM 외에도 거대 언어 모델과 텍스트, 더 나아가 화상이나 음성, 동영상, 소스 코드 등을 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반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저 기업은 버텍스 AI(Vertex AI)를 사용해 학습된 기반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하거나 기반 모델의 추론 처리를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은 기반 모델이 가진 생성 AI의 능력이 도입된 챗봇과 채팅앱, 디지털 어시스턴트, 검색엔진 등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인 'Generative AI App Builder'도 제공한다.
-- Google Workspace에도 생성 AI 탑재 --
Gmail과 Docs 등으로 구성된 SaaS인 Google Workspace에도 생성 AI 기능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Gmail의 경우, 유저가 메일 내용을 항목으로 나눠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격식에 맞는 본문을 생성. 받은 메일 내용을 요약할 수도 있다.
Docs의 경우, 생성 AI를 브레인스토밍에 활용하거나 유저가 입력한 문장을 교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인 Slides에는 텍스트에서 화상이나 음성, 동영상 등을 생성하는 기능, 회의 도구인 Meet에는 배경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 및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 등이 각각 탑재된다.
거대 언어 모델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Microsoft Azure에서 제공하는 'Azure Open AI Service'에서 선행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1월, Azure Open AI Service의 일반 제공을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언어 모델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반면, 구글은 자사 그룹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제공을 통해 추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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