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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맥 패턴 추출하는 기술 개발 -- 생체 인증 도입을 뒷받침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3.1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3-21 21:07:24
  • 조회수206

Nikkei X-TECH_2023.3.13

후지쓰,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맥 패턴 추출하는 기술 개발
생체 인증 도입을 뒷받침

후지쓰(富士通)는 3월 3일, 스마트폰 등 일반적인 카메라로 손바닥을 촬영한 화상(畵像)에서 정맥 패턴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정맥 패턴 추출에는 근적외선을 이용한 전용 센서(근적외선 센서)가 필요했다.

이번 신기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정맥 패턴을 사전 등록해 정맥인증에 의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우선 스마트폰 카메라로 손바닥을 촬영해 생체인증 서비스에 정맥 패턴을 등록한다.

사무실이나 점포에서 정맥 인증을 실시할 때에는 먼저 근적외선 센서로 손바닥의 정맥 패턴을 읽고, 생체인증 서비스가 사전 등록된 정맥 패턴과 판독한 정맥 패턴을 대조해 일치 여부로 인증을 받는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어디서나 사전 등록이 가능해 생체인증 서비스의 편리성이 향상된다.

이번 신기술에는 2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정맥 패턴을 강조하기 위해 파장을 분해 및 분석. 여러 차례 촬영한 손바닥의 위치를 트래킹하면서 화상에 대한 산술평균을 구함으로써 정맥 패턴을 선명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가시광으로 촬영한 화상에서 선명한 정맥 패턴을 추출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의 화상을 전용 센서의 촬영 화상의 범위에 맞도록 조절하는 화상 보정을 통해 높은 정밀도로 정맥 패턴을 대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화상인식 AI 기술을 사용해 촬영한 화상에서 손바닥의 자세를 추정해 적절한 위치와 기울기가 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전용 센서로 판독하는 경우와 동일하게 안정된 위치에서 손바닥 정맥 패턴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 개발의 배경에는 이벤트 등에서의 본인인증 케이스와 위장에 의한 부정 이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생체인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 후지쓰는 향후,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해 자사의 통합 인증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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