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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수요 예측에 근거한 자동발주시스템 -- 슈퍼마켓 야오코, 발주 시간 약 85% 단축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3.3.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3-13 08:24:09
  • 조회수721

Nikkei X-TECH_2023.3.3

AI의 수요 예측에 근거한 자동발주시스템
슈퍼마켓 야오코, 시스템 도입으로 발주 시간 약 85% 단축

간토(關東) 지방의 대표적 식품슈퍼마켓인 야오코는 AI(인공지능)의 수요 예측에 근거한 자동 발주 시스템을 총 182개 점포에서 도입했다. 발주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약 85% 단축하고 재고를 약 15%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23년 2월 21일에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히타치제작소의 Lumada 솔루션 ‘Hitachi Digital Solution for Retail/수요예측형 자동발주서비스’를 기반으로, 히타치와 Optimum Architect가 공동으로 야오코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징했다. 어떤 상품을 어디에 얼마나 진열하고, 언제 판매할지 등의 재고정리에 대한 정보를 입력된 재고정리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AI가 수요를 정밀 예측한다.

세일이나 계절행사 등의 이벤트를 가미해 수요를 예측하기도 하고, 상품을 선반에서 빼내는 예정일을 대비해 판매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재고를 억제하면서 발주 정지를 제안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기상과 판촉기획, 요일 변동을 비롯한 30가지 변동 요소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에는 어려웠던 소비기한이 짧은 상품도 수요나 적정 재고량을 예측할 수 있다.

야오코의 기존의 자동발주시스템은 소비기한이 짧은 상품에는 대응하지 않았다. 카레나 과자 등 비교적 유통기한이 긴 상품도 팔린 만큼 상품을 발주하는 'Sell one Buy one 방식'이었기 때문에 세일 등 불규칙적인 수요 변동이 있을 경우는 숙련된 담당자가 발주량을 조정해야 했다.

야오코는 앞으로 수요예측형 자동발주시스템의 대상 상품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활용의 관점에서 발주나 납품 타이밍의 컨트롤에도 응용해 상품 진열 작업의 부담을 줄이고, 물류센터에 3일 후까지의 납품 예정을 제시함으로써 점포로의 배송 지연을 방지하는 실증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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