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3D프린터 기업 Polyuse, 7억엔의 자금 조달 -- 양산 체제 확립을 위한 거점 정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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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23.2.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3-06 21:02:26
- 조회수237
Nikkei X-TECH_2023.2.27
건설 3D프린터 기업 Polyuse, 7억엔의 자금 조달
양산 체제 확립을 위한 거점 정비 등
건설 3D프린터 업체 폴리우스(Polyuse, 도쿄)는 23년 2월 15일, 제3자할당증자로 7억 1,000만 엔의 자금을 조달해 양산 체제를 정비하고 제품을 개량해 나간다고 밝혔다.
폴리우스는 19년에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21년 4월에 약 8,000만 엔을 조달한 이래 두 번째 자금 조달이다. 폴리우스의 오오카(大岡) 대표이사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시공하는 새로운 선택지로서 3D프린터를 추가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조달하는 자금을 바탕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양산 체제 확립을 위한 거점 정비와 기기의 시공 능력 강화, 시공 정보를 집약한 플랫폼 ‘Polyuseweb’의 운용 확대 등이다.
건설 3D프린터의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많아 현재의 생산 능력으로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연간 수십 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에 있는 기존 거점의 확충이나 수도권에서 거점 증설 등을 검토한다.
22년 2월에 공공공사 본설 구조물로는 처음으로 3D프린터로 조형한 물고임통을 국토교통성의 안건으로 설치한 이래 전국 각지에서 사용 실적을 쌓고 있다. “앞으로 수 개월이면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망라할 수 있을 것 같다”(오오카 대표).
23년 2월 시점에서 22년도의 목표 공사 수인 30건을 달성했다. 23년도는 약 60건으로 전년도의 2배를 목표로 한다. 공동 시공이나 연구 등에 착수하는 파트너 기업의 수는 23년 2월 시점에서 50개사로 1년 전의 10배에 달한다.
파트너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중소기업이다. “건설 3D프린터에 의한 시공과, 그 서포트에 대해서는 누구나 용이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오오카 대표).
폴리우스가 취급하는 건설 3D프린터는 문형(갠트리형) 프레임 내에서 노즐을 움직이는 타입이다. 비교적 소형이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500만~2,000만 엔 정도로, 산업용 로봇팔을 채택한 수 천만 엔 하는 해외 프린터보다 저렴하다.
앞으로 일일량 수 세제곱미터에 머물러 있는 시공 능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에 대응시킨다. 교각 등 대규모 콘크리트 구조물을 시공할 수 있는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건설 3D프린터로 시공하기 전 단계부터 지원 업무도 충실히 한다. 직원 수를 약 1년 반 후에 현재의 2배인 4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원 부문에도 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을 채용하고 싶다. 고령으로 현장 감독을 은퇴하신 분 등이 제2의 직업으로서 선택해 주셨으면 한다”(오오카 대표).
-- 3D프린터에 의한 시공 정보를 기업간 공유 --
그리고 폴리우스는 건설 3D프린터 업체 탈피도 추진한다. 소재나 강도 등 건설 3D 프린팅으로 얻을 수 있는 시공 정보의 활용을 사업화할 생각이다. 23년 4월부터 직할 공사의 거의 모든 안건에서 BIM/CIM이 원칙 적용되는 타이밍을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그 핵심을 담당하는 것은 현재 사내에서 운용하고 있는 폴리우스 웹이다. 순차적으로 파트너 기업에 제공을 시작한다. 건설 3D 프린팅의 시공 정보를 전국 각지의 파트너 기업으로부터 집약. 기업간 시공 정보의 공유나 수발주자 간의 완성도 확인에 활용하는 것을 전망한다. 어느 정도 정보를 축적하면 3D프린터로 시공한 구조물의 3차원 데이터와 연계해 제공, 유지관리에 활용하도록 한다.
“3차원 데이터에 시공 시의 정보를 부가함으로써 구조물의 정보를 놓치지 않고 축적할 수 있다. 예방 보전형 유지 관리에 대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오오카 대표).
제3자할당증자의 인수처는 Universal Materials Incubator(도쿄), SBI Investment(도쿄), Emellience Partners(도쿄), Coral Capital(도쿄), Ikemori Venture Support(도쿄), 요시무라건설공업(교토시)의 7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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