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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보쉬의 이번 CES 하이라이트는 센서 -- 양자 기술 통해 의료 응용도 시야에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3.1.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1-15 21:07:38
  • 조회수185

Nikkei X-TECH_2023.1.6

CES 2023
보쉬의 이번 CES 하이라이트는 센서
양자 기술 통해 의료 응용도 시야에

독일의 보쉬(Bosh)는 테크놀로지 박람회 ‘CES 2023’(2023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최 전날인 2023년 1월 4일(현지시간), 센서 사업을 강하게 어필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보쉬의 이사회 멤버인 뤼케르트 씨와 맨수에티 북미 법인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센서의 용도는 차량용 뿐만이 아니라, 건강 개선 및 유해 물질의 감지 등 ‘휴먼 시큐리티' 전반에 관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쉬는 이번 CES에서 새로운 센서를 다수 발표했다. 그 모든 개발 및 제공을 담당한 곳은 보쉬의 자회사인 보쉬센서테크(Bosch Sensortec)이다.

첫 번째 센서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대기압 센서 ‘BMP585’. 수 센티미터 단위의 고도의 변동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턱걸이나 팔굽혀펴기와 같은 피트니스에 활용할 수 있으며, 내액(耐液) 젤 커버로 수중 환경에 내성이 있어 수영용 웨어러블 제품 용도로도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는 차세대 지자기 센서 ‘BMM350’. 장착하고 있는 이용자가 향하고 있는 방향을 감지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예를 들어, 3D 오디오나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BMM350의 평균 소비전류는 200μA(데이터레이트 100Hz)로, 이것은 전세대인 BMM150의 20분의 1에 해당한다. 저소비 전류를 실현한 후 성능을 향상시켰다. x/y축 노이즈는 BMM150 대비 3분의 1, 감도는 4배가 되었다고 한다.

세 번째 센서는 스마트 관성 센서 시스템 ‘BHI360’및 ‘BHI380’. BHI360은 프로그램의 실행 환경을 가지고 있어, 내장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단독으로 간단한 제스처 검출 및 걸음 수 카운트를 실시할 수 있다. 이것은 메인 디바이스의 프로세서 기동 회피로 이어져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BHI380은 자기학습형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도 탑재한다.

네 번째 센서는 입자상 물질(PM2.5) 공기질 측정 센서 ‘BMV080’. 기존의 동일한 기능의 디바이스와 비교해 450분의 1 이하로 압도적인 소형화를 실현했다. 공기질 모니터나 스마트 스피커 등 IoT 디바이스에 적합하다고 한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보쉬는 이러한 MEMS 센서뿐만 아니라 양자센서 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쉬는 2022년 2월, 양자센서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기업을 설립했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지만, 개발한 양자센서는 현행 MEMS의 1,000배 정밀도로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알츠하이머병이나 의지(義肢) 사용 등 신경학적인 증상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뤼케르트 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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