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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LiDAR 업체, 자사 제품 탑재 차량으로 3D 지도 생성 사업 -- Luminar, 100만대로 상시 업데이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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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일자 2023.1.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1-15 21:00:40
  • 조회수148

Nikkei X-TECH_2023.1.6

CES 2023
LiDAR 업체, 자사 제품 탑재 차량으로 3D 지도 생성 사업
Luminar, 100만대로 상시 업데이트 목표

LiDAR(레이저 레이더)를 개발하는 미국 Luminar Technologies(이하 Luminar)는 23년 1월 4일, 테크놀로지 박람회 ‘CES 2023’(23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최일 전날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3D 지도를 제작하는 미국 Civil Maps를 2022년 2분기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Civil Maps의 3D 매핑 기술을 Luminar의 LiDAR 솔루션에 접목하여 실시간 3D 데이터 세계지도를 제작하는 야심 찬 목표를 공개했다.

Luminar의 창업자 겸 CEO인 오스틴 러셀(Austin Russell) 씨는 미국 구글이나 애플 등이 이미 시작한 고해상도 3D 지도를 수집하는 것은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한다. “최신 지도를 계속 얻기 위해서는 (자사에서 운용하는) 데이터 수집 차량을 전 세계에 계속적으로 내보내야 한다.


각 차량에는 충분한 성능을 갖춘 LiDAR나 그 외의 카메라를 탑재해야 하므로 비용 면에서 배치 차량 수에 한계가 있었다”(오스틴 러셀 CEO). Luminar에 의하면 구글이 준비하는 것은 1,000대 정도라고 한다.

반면 Luminar는 자사의 LiDAR를 탑재한 자가용 차량으로 3D 지도를 만든다고 한다. Luminar의 LiDAR를 탑재한 차량은 앞으로 대량으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오스틴 러셀 CEO는 “5~10년 후에는 100만대 이상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한다.

이들 차량이 센싱한 데이터를 총동원할 수 있다면 최신 정보를 반영한 정밀한 지도 제작이 가능해진다. Luminar는 LiDAR를 개발해 온 이점을 살려, 실시간 3D 지도를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키우려 하고 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같은 날 오전 9시경에 2대의 차량에서 수집한 라스베이거스의 최신 도로 정보도 투영되었다. “각 차량으로부터 입력 데이터를 얻어 전체적인 지도에 계속 추가해 나갈 수 있다”(오스틴 러셀 CEO).

그 밖에 오스틴 러셀 CEO는 22년의 사업 실적을 회고했다. 스웨덴 볼보의 ‘EX90’ 등 자동차 OEM으로부터 수주가 잇따르면서 1년간 성장률이 60%를 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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