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3] 소니와 혼다, EV 시작 차량을 첫 공개 -- SoC에 퀄컴을 전면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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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3.1.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1-10 17:25:45
- 조회수327
Nikkei X-TECH_2023.1.5
CES 2023
소니와 혼다, EV 시작 차량을 첫 공개
SoC에 퀄컴을 전면 채용
소니와 혼다의 합작법인 Sony Honda Mobility(이하 SHM)는 23년 1월 4일, 기술 박람회 ‘CES 2023’(23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니 그룹 기자 회견에서 새로운 브랜드 ‘AFEELA’를 발표하고, 그 프로토타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SoC(System on a Chip)로서 미국 퀄컴(Qualcomm Technologies)의 ‘Snapdragon Digital Chassis’를 채용했다. 최초 모델은 25년 상반기에 선주문을 시작해 같은 해 중에 발매, 26년 봄 첫 출고를 예정하고 있다.
발표에서 새롭게 공개한 것은 크게 3가지다. (1) 브랜드명, (2) 프로토타입, (3) 파트너이다.
(1)의 브랜드명 AFEELA에 대해서는 “사람이 모빌리티를 ‘지성을 갖춘 존재’로서 ‘느끼는’, 또한 모빌리티가 센싱과 네트워크로 대표되는 IT 기술을 이용해 사람과 사회를 ‘느끼는’ 인터렉티브한 관계성을 표현하고 있다”(SHM의 회장 겸 CEO 미즈노(水野) 씨).
(2)의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인 것이 4도어 쿠페 차량이다. 차내외에 합계 45개의 카메라 및 센서, 최대 800 TOPS(800조 오퍼레이션/초)의 처리 능력을 가진 ECU(전자제어유닛)를 탑재함으로써 특정 조건 하에서 ‘레벨3’, 보다 넓은 운전 조건 하에서 ‘레벨2+’의 자율주행 기능 개발을 목표한다고 했다.
차량 내부의 인캐빈 카메라와 ToF(Time of Flight)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 상황과 주행 상태를 모니터링해 교통사고를 방지한다고 한다.
차량 내부에는 새로운 HMI(Human-Machine Interface)를 내장,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연계해 유저별 맞춤형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융합해 나감으로써 이동 공간을 엔터테인먼트 공간, 감동 공간으로 확장해 나간다고 한다. “센싱 기술이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나 사회를 감지/이해하는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감각을 느꼈으면 한다”(미즈노 회장).
-- SoC는 퀄컴이 개발 --
(3)의 파트너는 퀄컴과 온라인 대전 게임 ‘Fortnite’나 게임 개발 엔진 ‘Unreal Engine’을 개발하는 미국 Epic Games를 소개했다.
퀄컴에 대해서는 800TOPS의 ECU, 자율주행/ADAS(선진운전지원시스템), HMI/IVI(차량탑재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의 주요 기능에서 퀄검의 Snapdragon Digital Chassis의 SoC를 채용해 나가기로 했다. 기자 회견에는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등단했다.
Epic Games와는 모빌리티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협업한다고 한다. Epic Games의 CTO Kim Libreri 씨는 “시각적인 서비스나 안전뿐만 아니라 커넥티드카에 관한 넓은 사항에서 협업한다. 데이터를 시각화해 직관적이고 인터랙티브한 확장 표현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미즈노 회장은 “유저에게 최고급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 영화와 게임뿐만 아니라 우리의 UX/UI 노하우를 활용한 새로운 개입형 체험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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