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논, 고속 피사체를 촬영하는 19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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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2.12.1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2-26 22:40:33
- 조회수221
Nikkei X-TECH_2022.12.19
첨단기술 뉴스 플러스
캐논, 고속 피사체를 촬영하는 19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 발매
캐논은 2023년 1월 하순에, 고속 이동하는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글로벌 셔터’ 기능을 탑재한 35mm 풀 사이즈, 약 1900만 화소(화소 사이즈 6.4μm), 프레임 레이트 약 58fps의 CMOS 이미지 센서를 발매한다. 캐논은 지금까지 글로벌 셔터 기능을 탑재한 5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판매하고 있었고, 이번에는 대폭 화소 수를 늘렸다.
이미지 센서의 화소수를 늘리면 모든 화소를 읽어내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프레임 레이트가 떨어진다. 그래서 캐논은 1안 리플렉스 카메라로 축적한 판독 기술을 전용함으로써 고속 판독을 실현했다고 한다. 캐논은 응용처로서 산업기계나 감시카메라, 그리고 민생용 비디오 카메라를 상정하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셔터 방식에는 ‘글로벌 셔터’와 ‘롤링 셔터’가 있다. 롤링 셔터는 화소의 행을 선두에서 순서대로 노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고속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면 노광 타이밍이 어긋나 피사체에 흔들림이 발생한다. 한편, 글로벌 셔터는 모든 화소를 동시 타이밍으로 노광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다.
-- X선을 어떻게 잡느냐가 제품화의 열쇠 --
개발품은 1화소의 크기가 한 변에 6.4m로 크고 더 많은 빛을 전기신호로 취급할 수 있어(포화전자 수는 20000[e-])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다. 어두운 곳이나 명암차가 큰 장소에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제품 라인업은 컬러, 흑백과 함께 가시광역과 근적외선을 동시 촬영할 수 있는 것과, 마이크로 렌즈/컬러 필터를 채용하지 않고 감도를 올림으로써 전자현미경이나 X선 검출이 가능한 합계 4종류가 있다. X선은 파장이 짧고 투과성이 높기 때문에 실리콘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광로 길이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아이디어를 내야 흡수할 수 있다. “광로 길이에 대해서는 회답할 수 없지만 (어떻게 실현할지는) 제품화에 있어서 가장 큰 열쇠가 된다”(캐논의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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