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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타버스 시장, 2030년에 약 24조엔 규모로 성장 -- 미쓰비시종합연구소, 조사보고서에서 예측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2.12.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2-15 21:52:19
  • 조회수361

Nikkei X-TECH_2022.12.5

일본 메타버스 시장, 2030년에 약 24조엔 규모로 성장
미쓰비시종합연구소, 조사보고서에서 예측

'일본의 메타버스 시장은 2030년, 약 24조엔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는 11월 22일에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넓은 의미에서의 메타버스'에 대한 향후 국내 시장 규모를 이렇게 예측했다.

이번 조사보고서에서는 메타버스의 정의를 이렇게 정리했다. '‘본래 의미의 메타버스’는 유저 자신이나 타인의 아바타, AI(인공지능)에 의한 가상 휴먼으로 대표되는 ‘에이전트’가 복수 존재하고, 설계나 시뮬레이션 등에 사용되는 ‘조작 및 개변이 가능한 오브젝트’를 내부에 포함하며, 다른 에이전트와 공유되는 가상 공간'.

본래 의미의 메타버스 중에서도 다른 사람의 아바타를 포함하지 않는 사적인 공간을 ‘퍼스널버스’라고 정의했다. 퍼스널버스의 활용 사례로는 AI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체험형 학습과 상담 등을 꼽았다.

물리적 아바타나 오브젝트를 보유하고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공간을 '리얼버스'라고 정의했다. 리얼버스는 본래 의미의 메타버스에 비해 시간적 공간적 자유도는 낮은 반면, 물리적 실체를 통해 미각이나 후각, 촉각을 느낄 수 있다.

조사보고서에서는 본래 의미의 메타버스, 퍼스널버스, 리얼버스를 합쳐서 넓은 의미의 메타버스로 정의하고, 2025년에는 약 24조엔, 2030년에는 약 4조엔 규모의 국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시기에는 리얼버스의 응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본격적인 메타버스 경제권 발전은 2030년대 중반에서 후반 이후라고 전망했다. 몰입형 메타버스를 다수의 사람들이 스트레스 없이 체험할 수 있게 되려면 정보처리 및 정보통신 인프라가 발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는 수 십억 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한 거대 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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