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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 자율주행 EV로 공장 내 물류를 무인화 -- 야외 환경, 야간, 우천에도 주행 가능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1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2-14 20:13:08
  • 조회수228

Nikkei X-TECH_2022.12.2

레벨4 자율주행 EV로 공장 내 물류를 무인화
야외 환경, 야간, 우천에도 주행 가능

야마하발동기와 티어포(TIER IV, 나고야시)의 합작회사인 eve autonomy(시즈오카현)는 22년 11월 30일, 자율주행 전기자동차(EV)를 이용한 자동운반 서비스 ‘eve auto’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공장이나 창고 등 일정 범위의 부지 내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운전자의 운전이 필요 없는 레벨4로 EV를 자율주행한다. 공장 내에서 부품을 운반하거나 창고에서 창고로 물품을 옮기는데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eve autonomy가 야마하발동기, 티어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야마하발동기가 개발한 자율주행 EV 'FG-01'과, 티어포가 제공하는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 'Pilot.Auto' 'Web.Auto'를 활용한다. 공장이나 창고 등 공도를 제외한 일정 범위의 부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EV나 소프트웨어의 정기 메인터넌스, FG-01이 이동하는 범위의 지도 편집 등 애프터 서포트와 자율주행 시스템 제공자 전용 보험을 제공하는 서브스크립션형 서비스. eve autonomy에 따르면 자율주행 EV를 통한 무인 운반 상용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요금은 EV 1대당 38만엔/월부터다.

eve autonomy의 요네미쓰(米光) CEO는 “FG-01은 언덕길이나 요철이 있는 야외 환경에서는 물론 야간에도 우천에도 주행할 수 있다. 조종자 부족 문제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는 지게차의 대체로서 니즈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한다.

-- 대인 대물 무제한 보험도 서비스에 포함 --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FG-01이 이동하는 범위의 3차원 맵을 작성해야 한다. FG-01은 핸들이나 브레이크 등을 사용해 유인 수동 운전도 가능하다. 수동 운전으로 FG-01이 이동하는 범위를 주행하며 LiDAR(레이저 레이더)를 사용해 장애물 등의 위치나 사이즈를 계측해 3차원 맵을 작성한다. 이 맵을 바탕으로 무인 자율주행을 실현한다.

자율주행이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설치하는 등의 공사는 불필요하다. 요네미쓰 CEO는 도입까지 필요한 기간에 대해서 “계약 후, 맵 작성 등 사전 준비를 포함해 1개월 정도면 도입이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지도 작성이나 운행 루트 설정 외에 지도 편집, 루트 변경 등도 제공 서비스에 포함된다. 대인 대물 무제한의 자율주행 시스템 제공자 전용 보험도 미리 서비스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이미 야마하발동기의 3개 공장을 비롯해 Prime Polymer 아네사키공장, 파나소닉 오이즈미 지구 콜드체인공장, 후지전기 스즈카공장 등 총 9개 기업에서 운용. 실적을 쌓고 있다. “중에는 작업자가 운반에 소비하는 시간을 1,800시간 절약한 사례도 있다. 그 고객은 ‘절약한 1,800시간을 다른 일에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요네미쓰 CEO).

“공장 이외에도 창고나 석유화학 콤비나트, 식품회사, 음료회사 등 당초에는 예상도 하지 않았던 다양한 업종의 기업으로부터 문의가 있다”(요네미쓰 씨). 서브스크립션형 서비스가 아닌 EV 차량 자체를 구매하고 싶다는 목소리도 있어, 현재 23년도 판매를 상정하고 검토 중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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