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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 대기업의 올 3분기 결산 -- 클라우드 성장률, 2015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2.11.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1-29 20:23:54
  • 조회수267

Nikkei X-TECH_2022.11.22

세계 IT 대기업의 올 3분기 결산
클라우드 성장률, 2015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세계적인 기업용 IT 대기업 18개 사의 올 3분기 결산이 나왔다. 18개 사의 데이터센터(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기), 소프트웨어,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 등 4분야의 매출 총액은 1,642억 1,600만달러(약 24조 720억엔)로, 전년 동기보다 14.0% 증가. 6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한 상황은 여전해, 총 성장률은 5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21년 2분기(4~6월)부터 10%대 초반의 두 자릿수 성장을 5분기 연속 이어온 서비스는 7.9% 증가.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성장의 축인 클라우드가 27.7% 증가하는 데 그친 것이다. 이것은 본 조사를 시작한 2015년 1분기 이래 최저치이다.

클라우드는 2017년 4분기부터 30%대의 성장을 기록. 전세계가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2020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해 처음으로 20%대 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업무 스타일의 변화, IT의 변동비화 등이 순풍으로 작용해 수요가 회복하면서 30%대 초‧중반의 성장을 유지했지만, 올 2분기부터 다시 30% 밑으로 떨어졌다.

클라우드의 올 3분기를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매출액 501억달러(약 7조 3,440억엔)의 과반(51.3%)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가 차지한 첫 분기가 되었다. 오랜 기간 클라우드에 주력해온 미국의 오라클도 45.4% 증가하며 성장률 1위에 올랐다.

18개 사의 IT 사업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줄었다. 마이너스 성장은 2019년 3분기의 0.4% 감소 이후 11분기 만이다. 하지만 특별손실을 계상한 IBM을 제외한 17개 사는 6.2%증가했다. 영업이익률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44.2%, 30%대는 없다.

본 조사의 제1회 기사에서 '2018년 말까지 클라우드의 매출액이 데이터센터와 소프트웨어의 합계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시의 클라우드 성장률을 바탕으로 계산한 것이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실제로는 2018년 4분기에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만을 앞질렀다. 그로부터 11분기 후인 2021년 3분기, 클라우드는 525억달러(약 7조 6,960억엔)로, 데이터센터와 소프트웨어의 합계 496억달러(약 7조 2,700억엔)를 마침내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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