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코모 자회사, 전동 3륜에서도 셰어링 서비스 시작 -- 도쿄 니혼바시에서 시승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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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2.10.3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1-07 15:10:42
- 조회수253
Nikkei X-TECH_2022.10.31
도코모 자회사, 전동 3륜에서도 셰어링 서비스 시작
도쿄 니혼바시에서 시승식 개최
NTT 도코모 자회사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의 셰어링 서비스를 전개해 온 Docomo Bike Share(도쿄)는 전동 3륜 미니카에서도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2년 10월 28~29일에는 도쿄 주오구 니혼바시의 'COREDO 무로마치' 주변의 일반차로 약 1km 코스를 달리는 시승식을 개최했다. 시승식 참가자들에게 앙케트 형식으로 소감을 조사해서 서비스의 세부 내용을 결정하는 데 참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승식은 22년 11월 25~2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용한 전동 3륜 미니카는, 레이싱 드라이버 이하라(井原) 씨가 대표이사 CEO를 맡으면서 유명해진 Future(도쿄)가 개발한 ‘GOGO!’ 시리즈 차량이다. 앞바퀴가 두 개 있어 커브에서는 2륜 감각으로 몸을 기울이기만 해도 회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Future는 이미 독자적인 셰어링 서비스 ‘GOGO! 셰어’를 나고야시 등 지방 도시에서 시작했다.
-- 'LUUP에 대항하는 것은 아니지만...' --
Docomo Bike Share는 국내 자전거 셰어링에서는 개척자 중 하나이지만, 어시스트가 아닌 전동 2륜의 셰어링 서비스에서는 ‘LUUP’ 등에 선두자리를 허용했다.
Docomo Bike Share는 "특별히 LUUP에 대항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 차량을 선택한 이유로 "3륜이기 때문에 2륜보다는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또한 바구니가 달린 짐칸으로 짐을 옮길 수 있다”라며 LUUP의 전동 킥보드와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참고로 LUUP의 전동 킥보드는 지게차 등과 같은 소형 특수 자동차로 분류되며, 공도에서 운전할 때는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가 아닌 소형특수면허 혹은 보통자동차면허가 필요하다. LUUP의 서비스에서는 공도를 이용할 때 최고 속도는 15km/시이다.
한편, 이번 전동 3륜 미니카는 “이번 시승식을 포함해 보통자동차면허가 필요하다고 한다. 완전 충전 후 항속거리는 약 40km, 차량으로서 최고 속도는 약 45km/시이다. 다만 시승식에서는 최고 속도를 약 30km/시로 설정했다. 실제 서비스에서의 최고 속도는 미정이라고 한다.
-- 배터리는 스텝 아래에 --
배터리는 전압이 48V이고 전류 용량은 16Ah 이하로 보인다.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와는 모양이 달라 주행 시 발을 올려놓는 스텝 아래에 설치한다.
-- 포트는 신규로 설치 --
Docomo Bike Share는 도시를 중심으로 약 2,300개소의 ‘포트’라고 부르는, 셰어링 서비스용 자전거 거치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자전거와 전동 3륜은 각각 최적의 포트 장소가 다를지도 모른다”라며, 기존 포트를 그대로 전동 3륜에도 사용하는 케이스는 많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세다. 새로운 서비스의 개시 시기도 아직 검토 단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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