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는 것만으로 마음의 건강도 체크 -- 아식스 등 센서 부착 비즈니스 슈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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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2.9.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0-03 09:52:42
- 조회수260
Nikkei X-TECH_2022.9.22
걷는 것만으로 마음의 건강도 체크
아식스 등 센서 부착 비즈니스 슈즈 발매
아식스 재팬은 2022년 9월 21일, 보행 속도와 보폭 등 보행 패턴에서 심신 상태를 가시화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한 비즈니스 슈즈 'RUNWALK ORPHE'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일상생활의 보행 패턴에서 심신의 상태를 스코어로 확인할 수 있다.
RUNWALK ORPHE는 비즈니스 슈즈 'RUNWALK'를 전개하는 아식스 재팬과 센서 개발을 담당하는 ORPHE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신발의 미드솔 내부에 보행 패턴 데이터를 취득하는 센서 ‘ORPHE CORE 3.0’을 탑재하고 있다. 이 센서도 스마트 슈즈에 맞춘 신제품이다. “이전 센서는 러닝이 주요 측정 대상이었다. ORPHE CORE 3.0은 일상생활 속의 워킹도 계측할 수 있다”(ORPHE의 기쿠카와(菊川) CEO).
센서가 취득하는 데이터는 걸음 수, 보행 속도, 보폭, 접지 각도, 부동 시간 등이다. 걸음 수, 보행 거리 등 사용자의 동작의 양뿐 아니라 보행 속도, 보폭, 접지 각도 등 동작의 질을 조합해 스마트폰 앱 'ASICS ORPHE WALK'에서 개인화된 평가를 내린다.
평가의 유니크한 점은 신체 상태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태도 스코어로 정량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보행 패턴과 감정에 관련된 데이터도 나와 있어, 미세한 변화에서 심신의 상태를 감지한다”(아식스 스포츠공학연구소의 구사노(草野) 씨). 예를 들면, 바닥을 스치듯이 걷거나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많으면 심신의 상태가 나쁘다고 판단해 낮은 스코어가 된다.
스마트폰 앱의 기능은 ‘심신 스코어링’ ‘기록 로그’ ‘수동 보행 계측’의 3개가 있다. 심신 스코어링은 하루의 보행 패턴 데이터를 자동 취득해 심신 상태를 평가한다. 기록 로그는 매일의 보행 데이터를 기록 및 관리한다. 수동 보행 계측은 30초의 실시간 계측으로 현재의 보행 패턴을 평가하는 것이다.
발표장에서는 수동 보행 계측도 시연했다. 전 럭비 선수인 히로세(広瀬) 씨가 트레드밀 위를 30초간 걸으며 실제로 심신의 상태를 평가했다. 또한 히로세 씨는 사전에 RUNWALK ORPHE를 장착하고 1주일을 보냈다. “피곤하면 보행 속도 등이 악화되었다. 제대로 보행 데이터를 가시화할 수 있으면 심신이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6만 1,600엔이다. 예약 판매는 이세탄 신주쿠점에서 22년 9월 21일부터, 아식스 워킹 온라인스토어 등에서 10월 28일부터 시작한다. 같은 해 12월 중순부터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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