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움직임을 와이파이로 감지하는 세계 최초의 조명 -- 시그니파이, 일본 시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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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2.9.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0-03 09:51:25
- 조회수402
Nikkei X-TECH_2022.9.22
첨단기술 뉴스플러스
사람의 움직임을 와이파이로 감지하는 세계 최초의 조명
시그니파이, 일본 시장 투입
필립스의 조명사업을 스핀아웃해 설립된 네덜란드의 시그니파이(Signify) 재팬은 9월 21일, 와이파이 센싱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 조명 '위즈(WiZ)' 브랜드의 일본 출시를 발표했다. 와이파이 센싱은 공간 내에 있는 와이파이 전파의 흔들림을 감지해 사람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기능이다. 시그니파이는 이 기능을 '스페이스 센스(Space Sence)'라고 부른다.
구체적으로 이 스페이스 센스는 위즈를 2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경우 1대가 와이파이 전파의 발신기, 나머지가 수신기가 되어 전파의 흔들림을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사람의 출입에 맞춰 자동으로 조명의 점등과 소등이 가능해진다.
“사람의 움직임 감지 기능을 응용함으로써 떨어진 장소에 있는 가족의 돌봄이나 부재 시의 모니터링 용도 등 고도의 솔루션 실현도 목표로 하고 있다”(시그니파이 재팬).
이 외에도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와이파이 접속을 위한 전용의 허브가 필요 없으며, 사용에 있어 개인정보 등록이 불필요하다는 등의 특징이 있다고 한다. 셋업은 앱을 통해 간단하게 실시할 수 있어 처음 스마트 조명을 접하는 사람이라도 와이파이 접속 완료 후 30초 이내에 셋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한다.
-- 스마트 조명 도입을 위한 OEM 제공 --
시그니파이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프로그램 ‘위즈 프로(WiZ Pro)’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위즈에 탑재되어 있는 통신모듈과 사용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대시보드 등의 앱을 참여 기업에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명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 위즈의 통신 모듈을 자사 제품에 내장함으로써 손쉽게 스마트화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 조명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춰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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