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로 부풀어 오르는 소파형 전동차 개발 -- 쿠션으로 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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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2.9.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9-14 20:25:09
- 조회수312
Nikkei X-TECH_2022.9.5
공기로 부풀어 오르는 소파형 전동차 개발
쿠션으로 조종
메이지(明治)대학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8월 3일, 풍선 구조의 전동 퍼스널 모빌리티 '포이모(poimo)'의 최신형으로 소파 모양의 시작기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손으로 잡으면 포이모를 조종할 수 있는 쿠션형의 부드러운 컨트롤러도 개발했다. 주행시험에서는 일반인도 바로 포이모를 조작할 수 있는지, 요철이 있는 야외 도로에서도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포이모는 메이지 대학, 미야기(宮城)대학, 도쿄대학, 호세이(法政)대학, 메루카리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튼튼한 천을 공기로 부풀린 독특한 구조의 모빌리티로, 공기를 빼고 납작하게 누르면 작아져 배낭 등에 넣을 수 있다. 지금까지 스쿠터형과 스포츠 바이크형을 시작(試作)했다.
이번에 개발한 소파형은 실용화를 위한 시제품이며, 드롭 스티치 패브릭으로 만든 풍선 구조의 가벼운 판을 5장 겹쳐 폭이 넓은 구조를 실현했다. 4륜으로 구형 포이모보다 안정성이 높다. 전동 휠체어용 구동 모듈을 채택해 가반 무게와 경사를 오르는 성능, 주행 시간을 개선했다.
직관적으로 조종할 수 있도록 핸들이나 리모컨이 아닌 센싱 기술을 활용한 쿠션형 컨트롤러도 개발했다. 쿠션 양 끝을 동시에 잡으면 직진, 좌우 한 쪽을 잡으면 그 방향으로 선회가 가능하다. 쿠션 내부에는 전도성 스폰지가 매립되어 있어 잡은 것에 따른 전기 저항의 변화를 계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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