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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과 인도 마힌드라, EV 부품의 공통화 추진 -- 배터리 시스템의 현지 생산화 가능성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8.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8-25 20:39:54
  • 조회수284

Nikkei X-TECH_2022.8.17

폭스바겐과 인도 마힌드라, EV 부품의 공통화 추진
배터리 시스템의 현지 생산화 가능성

독일 폭스바겐 그룹은 22년 8월 15일, 인도 Mahindra and Mahindra(이하 마힌드라)의 새로운 전동 SUV(EV-SUV) 플랫폼 ‘INGLO’에 폭스바겐의 전기자동차(EV) 플랫폼 ‘MEB’의 전동 부품을 공급한다는 Term Sheet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22년 5월에 마힌드라의 EV 플랫폼 'Born Electric Platform'에 MEB의 전동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번에 협력 관계를 확대하게 되었다.

마힌드라는 이날 영국에서 개최된 발표회에서 새로운 EV-SUV 시리즈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EV-SUV는 마힌드라의 'INGLO' 플랫폼을 채택해 MEB의 전동 드라이브 트레인이나 폭스바겐의 배터리 시스템 등을 탑재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인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위한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화성(Customizability)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번 Term Sheet(기본 계약 내용을 기술한 문서)에는 상업적, 기술적 주요 조건이 망라되어 있다. 배터리 시스템의 현지 생산화 가능성도 포함되었다. 최종적인 공급 계약은 22년 말이 될 전망이며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간다.

양사는 제휴의 다음 단계로 차량 프로젝트, 배터리 셀 생산의 현지화, 인도의 전력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충전에너지 솔루션 등 e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추가 협력 가능성을 찾는다.

인도의 신차 판매 시장은 연간 약 300만대로 세계 5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를 구성하고 있다. 22년 상반기는 중국과 함께 판매 대수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년간 승용차 세그먼트의 EV화가 크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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