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3 자율주행 보급은 2030년 이후 --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 자율주행차 세계시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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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2.8.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8-17 18:07:34
- 조회수379
Nikkei X-TECH_2022.8.5
레벨3 자율주행 보급은 2030년 이후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 자율주행차 세계시장 조사 발표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8월 3일, 자율주행차 세계시장에 대해 조사한 '2022 자율주행 및 AI 자동차 시장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2045년에는 생산 대수 기준으로 레벨3(고속도로 등 조건부 자율주행, 운전의 주체는 시스템) 차량이 2,847만대, 레벨4(고도의 자율주행, 특정지역 등에서 시스템이 운전 주체) 및 레벨5(완전자율주행) 차량이 2,051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많은 센서 부품이 탑재되어 부품 시장에 영향을 주는 레벨3 기능이 일반차에 탑재되기 시작하는 것은 2025년 이후, 법 정비 등이 추진되어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되는 것은 2030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조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레벨 별, 지역 별 분석과 함께 자율주행 기능을 뒷받침하는 인공지능(AI) 제어부품 6품목, 콕핏 관련 7품목, 안전 관련 12품목의 시장을 분석해 미래의 자율주행차와 AI 자동차 시장을 예측한 것이다.
이 가운데 레벨3의 자율주행차는 고급차에서의 탑재가 선행되고, 일반차에 탑재되는 것은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 또한 일부 지역에서 실용화되고 있는 레벨4 또는 레벨5의 자율주행은 상용차에서의 채택이 선행되며, 승용차는 2030년 이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벨3는 혼다가 '레전드'에 탑재해 2021년에 리스 한정으로 시판을 시작했다. 레벨3의 자율주행차는 많은 고가의 센서들을 탑재해야 할 필요가 있어 고급차부터 탑재가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일정한 조건 하에서 운전 조작을 모두 자동차가 담당하기 때문에 법 규제나 사고 시 책임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2030년 이후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2030년 이후부터 보급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레벨4의 자율주행차는 이미 중국과 미국에서 택시와 무인버스 등에 도입되어 한정적이지만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레벨4 승용차 출시를 계획 중인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시장 확대는 2030년 이후가 될 것으로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전망했다.
레벨5는 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 향상뿐 아니라 인프라 정비와 자율주행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가 구축되는 것 등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요소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 형성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된 부품으로는 2045년 금액 기준으로 LiDAR가 3조5,375억엔, 운전자감시시스템(DMS)이 9,349억엔이 될 것으로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예측했다. LiDAR은 레벨 3 이상에서는 복수 탑재가 필수이다. DMS는 유럽과 미국에서의 탑재 의무화로 인해 2026년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에는 ECU 통합이 진행되면서 성장이 완만해질 것으로 후지키메라종합연구소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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