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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으로 우울증 진단 보조 -- 시마즈제작소 등이 실증실험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2.7.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8-04 20:17:18
  • 조회수200

Nikkei X-TECH_2022.7.27

혈액으로 우울증 진단 보조
시마즈제작소 등이 실증실험

시마즈제작소는 22년 7월 13일, 규슈대학과 휴먼 메타볼럼 테크놀로지스(HMT)와 함께 혈액을 이용한 우울증 진단 보조 기술의 실증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진 위주였던 우울증 진단에 객관적인 지표를 도입함으로써 우울증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한다.

실증실험에서는 후쿠오카시에 있는 기업의 종업원 100명의 혈액을 고속 액체 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계(LC-MS)로 해석한다. 성격이나 기질에 관련된 40개 문항 정도의 문진 결과와 조합해 고정밀 스트레스 스크리닝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

기간은 22년 7월부터 23년 6월까지로 예정하고 있으며, 23년도에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LC-MS는 시료 속 분자를 이온화해 측정함으로써 시료에 포함된 분자의 동정(同定, Identification) 및 정량(定量, Quantitative)이 가능한 분석기기다. 시마즈제작소는 20년에 규슈대학과의 공동연구로 이번 실증실험의 기반이 되는 우울증 진단 보조 기법을 개발했다.

시마즈제작소는 큐슈대학과의 실증실험을 거쳐, 기업의 종업원 검진용 검사 모델을 구축한다. HMT는 복수의 바이오마커(생물학적 지표)를 조합해, 휴직 기간 중의 우울 상태에서 복직의 판단 보조가 되는 평가지표를 개발한다. 또한 검사를 바탕으로 리워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복직 지원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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