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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혁신 기업 100사 중, 일본 34사, 국가별 순위 2위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3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06 17:04:59
  • 조회수940


세계의 혁신 기업 100사 중,
일본 34사, 국가별 순위 2위

미국 조사기관인 클래리베이트ㆍ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특허출원수 및 성공률을 바탕으로 한 세계의 혁신적 기업 100사를 선출하였다. 일본 기업은 34사가 선발되어, 국가ㆍ지역별 순위로는 미국의 39사에 이은 2위였다. 선출된 기업의 특허 출원 수는 이전보다 감소했지만, 등록 비율은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등록에 필요한 비용을 파악하고 품질의 질을 중시한 특허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

-- 특허출원 수 및 등록 비율, 품질 중시하는 전략 추진 --
최근 5년 동안 100건 이상의 특허를 취득한 기업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특허 취득의 성공률 및 타사 발명에 끼친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일본, 미국, 유럽, 중국의 주요 시장에서의 특허 취득 상황도 고려되고 있다.

일본 기업은 토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 소니 등 34사가 선정되었다. 2015년도 조사에서의 40사보다는 감소하였다. 미국은 전년도의 35사에서 39사로 증가되었다. 클래리베이트에 따르면「이번 조사에서는 미국 기업의 특허 취득 성공률이 높았다」라고 한다. 야사키소교(朱崎總業)의 간다(神田) 상무집행위원도「모방 제품 등 지적 자산에 관련된 위험성에도 확실하게 대응해나갈 생각이다」라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삼성 등 한국이 3사, 중국과 대만에서 1사씩 선정되었다. 중국은 전년도 조사에서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통신 대기업 화웨이(華爲)기술이 선정되었다. 「전체 특허 출원 수는 중국 기업이 제일 많았지만, 세계적 특허 취득은 6%밖에 되지 않았다」(클래리베이트). 이로 인해 선출된 기업은 적었다. 독일도 화학 관련 기업 BASF와 제약 기업인 바이엘(Bayer) 등의 4사에 그쳤다. 선정된 기업이나 기관의 2015년도 총 매출은 4조달러(460조엔) 이상, 연구 개발 비용은 2,270억달러(26조엔)에 달한다고 한다.

클래리베이트에 따르면, 캐논이나 히타치(日立)제작소,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은 의료 기기 분야로의 개발 투자에 집중, 기존의 가전에서 벗어난 분야로 투자의 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의 구글은 자율주행자동차, 아마존닷컴은 드론 기술 개발에 주력,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광범위한 분야로의 선행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는 브라운씨는「특허 취득 활동도 투자에 대한 수익을 의식해야만 한다」고 지적한다. 출원 수가 증가하면 관련 비용도 늘어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경영자의 선별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가치가 크지 않다고 판단되는 것은 출원을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장래 사업의 싹을 선별해낼 수 있는 경영자의 안목도 중요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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