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오대, 청각장애인용 진동 디바이스 개발 -- 손으로 쥐는 것 만으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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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17.1.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06 17:00:24
- 조회수819
게이오대학, 청각장애인용 진동 디바이스 개발
손으로 쥐는 것 만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다
게이오기쥬쿠대학대학원(慶応義塾大学大学院) 미디어디자인연구과의 가네바코 연구원은, 청각장애인도 음악을 느끼는 것이 가능한 진동 디바이스「키키미미(KIKIMIMI)」를 개발했다. 귀의 형태를 한 압전소자(圧電素子) 탑재의 디바이스를 쥐면, 5개의 손가락 각각에 보컬과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각 파트의 음악을 진동으로 제시한다. 2017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귀 형태의 디바이스에는 압전소자를 다섯 개 탑재한다. 손으로 쥐면 손가락 끝에 압전소자가 닿고, 진동으로 음악이 재생되어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험에서는 멜로디와 리듬의 식별이 가능했다. 하모니의 판별은 어렵고, 클래식 음악보다도 대중 음악 등의 시청에 어울린다고 한다.
키키미미는 악기 마다 진동의 강도를 조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압전소자의 윗면에 감압 센서를 부착하고 있고, 강하게 쥐면 대응하는 악기의 파트가 강하게 재생된다. 듣고 싶은 악기만을 재생하거나, 악기 파트를 섞어 재생하거나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각장애인은 진동에 대한 식별능력이 높기 때문에, 손가락 끝에 진동을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라이브 공연 등에서 잔존 청력에 의한 음악을 듣고 있는 감각을 상기할 수 있다고 한다.
일반 사람과 청각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체험으로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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