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대응을 위한 자동 브레이크 시험 6월에 개시 -- 향후 자동 브레이크 성능의 새로운 경쟁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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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2.6.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6-30 22:42:03
- 조회수161
Nikkei X-TECH_2022.6.22
자전거 대응을 위한 자동 브레이크 시험 6월에 개시
향후 자동 브레이크 성능의 새로운 경쟁축으로
국토교통성과 자동차사고대책기구(NASVA)는 2022년 6월, 주간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운전자: 이하 자전거)를 대상으로 한 자동 브레이크 성능시험을 시작했다. 신호가 없고 전망이 나쁜 교차로나 주행 차선에 멈춰 있는 차량의 사각지대 등에서 자전거가 튀어나오는 장면을 상정해 자전거와의 충돌 회피 성능을 조사하는 것이다. 시험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차량과 자전거의 추돌사고 건수의 삭감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성과 NASVA가 실시하고 있는 일본의 자동차평가(JNCAP) 예방안전성능평가에서는 이미 주간 차량과 주간과 야간 보행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브레이크 성능시험이 도입되었다. 이들 시험에서는 각 사의 자동 브레이크 성능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자전거를 대상으로 한 자동 브레이크 성능시험은 2022년도에 추가되어 2022년 6월에 시작되었다. 자전거 대응은 향후 각 사의 자동 브레이크 성능의 새로운 경쟁축이 될 것이다.
-- 시험 시나리오는 3가지 --
자전거 대응을 위한 자동 브레이크 시험은 3가지 시나리오로 실시된다. 구체적으로는 (1) CBL(Car to Bicyclist Longitudinal) 시험, (2) CBF(Car to Bicyclist Farside) 시험, (3) CBNO(Car to Bicyclist Nearside Obstructed) 시험이다. 어느 시험이든 보다 더 빠른 차속으로 자전거와의 추돌을 피할 수 있으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CBL 시험에서는 시험차량의 전방을 자전거가 주행한다. 시험차량의 차속은 40km~60km/h, 자전거 속도는 15km/h로 한다. 시험차량의 속도를 10km/h씩 올려 자전거와의 추돌을 회피할 수 있는지를 조사한다.
두 번째의 CBF 시험에서는 시험차량이 직선로를 달리며, 마주 오는 차선에서 15km/h의 속도로 자전거가 튀어나온다. 자전거 가속 구간에는 차폐벽을 설치한다. 시험차량의 속도는 10km~60km/h로 하며, 5km/h이나 10km/h로 차속을 올려, 자전거와의 추돌 회피 성능을 조사한다.
-- 시스템 성능의 진가를 묻는다 --
세 번째 CBNO 시험에서는 시험차량이 직선로를 달리면 주행 차선 측 차폐벽 뒤에서 10km/h 속도로 자전거가 튀어나온다. 시험차량의 속도는 10km~50km/h로 하고 5km/h 또는 10km/h씩 차속을 올려 자전거와의 추돌을 회피할 수 있는지를 조사한다.
세 번째 시험에서는 주행 차선 측 차폐벽의 사각지대와 같은 근거리에서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오기 때문에 3가지 시나리오 중 가장 시험 조건이 까다롭다. 따라서 자전거를 감지하는 센서에는 높은 성능이 요구된다. 예를 들면, 카메라를 광각화하는 것과 같은 대응이 필요하다.
자동 브레이크의 자전거 대응은 이미, 도요타자동차나 혼다, SUBARU(스바루) 등이 최신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를 탑재하는 차종에서 실현하고 있다고 한다. 2022년도의 시험에서는 이들 시스템 성능의 진가를 따지게 될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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