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DO, 레벨4를 상정한 AI 탑재 드론 실증실험 실시 -- 사람이 있을 경우엔 일단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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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2.5.1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5-25 19:38:45
- 조회수246
Nikkei X-TECH_2022.5.19
NEDO, 레벨4를 상정한 AI 탑재 드론 실증실험 실시
사람이 있을 경우엔 일단 정지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2022년 5월 18일, ‘자율운항 AI(인공지능)’를 탑재한 드론을 이용한 화물 배송 실증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드론에 탑재된 AI가 비행 중 사람을 감지할 경우 자동으로 일단 정지하고, 사람이 사라지면 자동으로 비행을 재개하는 기능을 실제 물류사업자의 필드에서 검증했다. 또한 지상에 있는 사람이나 건물에 대한 충돌 위험이 낮은 비행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올 12월경, 도시지역을 포함한 제3자의 상공에서 보조자 없이 비행하는 목시외(目視外) 비행, 이른바 '레벨4'가 허용될 예정으로, 이번 실증실험은 레벨4 환경 하에서의 물류 드론의 실용화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실증실험은 NEDO가 도쿄대학 및 임스로보틱스와 공동으로 사가와큐빈(佐川急便)의 협력 하에 실험을 추진했다. 실증실험에 사용된 것은 자율운항 AI를 구현한 임스로보틱스의 드론 'UAV-E6106 FLMP'. 후쿠시마(福島) 현 미나미소마(南相馬) 시에 위치한 사가와큐빈(佐川急便)의 소마(相馬)영업소와 후쿠시마 현 소마 시의 유즈키공회당(柚木公会堂)을 잇는 약 1.5㎞를 왕복 비행시켰다.
왕복 비행에서는 소마영업소에서 드론이 화물을 탑재해 유즈키공회당까지 약 7분간 비행하면서 AI 기능을 이용한 인물 감지와 감지 후 기체의 자동 일시 정지 및 비행 재개를 확인했다. 또한 화물을 탑재하지 않은 귀로에서 주택 등 위험이 많은 지역을 회피하는 비행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검증했다. 구체적으로는 드론이 지리 공간 정보를 통해 주택이나 도로 등 위험지역을 판별, 유즈키공회당에서 비행하기 전에 위험지역을 회피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생성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NEDO가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AI기술 적용에 의한 스마트사회의 실현’의 일환으로, AI기술을 3가지 국면으로 나누어 산〮관〮학 제휴 등을 통해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자율운항 AI는 1단계로, 향후 2단계로서 기기 고장으로 인한 이상을 감지·판단하는 '고장진단 AI기술', 3단계로서 기기 고장 시 환경을 인식하고 무인지대를 선택해 안전하게 착륙하는 '긴급착륙 AI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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