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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감동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바꾼다 -- 소니그룹의 2022년도 경영 방침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5.1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5-24 19:36:43
  • 조회수309

Nikkei X-TECH_2022.5.18

자동차를 ‘감동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바꾼다
소니그룹의 2022년도 경영 방침

“성장 영역의 모빌리티 분야에 있어 자동차의 이동 공간을 새로운 ‘감동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바꾸겠다”. 요시다(吉田) 소니그룹 회장 겸 CEO는 5월 18일 개최된 2022년도(2022년 4월~2023년 3월)의 경영 방침 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보급에 기여하는 대응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요시다 CEO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10억 대 이상의 자동차가 보급되어 있다고 한다. 차세대 모빌리티에서는 자동차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OTA(Over The Air)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갱신해 자동차의 기능을 최신 상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기차(EV) 등 전동차량뿐만 아니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AD)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의 보급도 예상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보급되면 자동차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요시다 CEO는 이러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세이프티’, ‘엔터테인먼트’, ‘어댑터빌리티’의 3가지 영역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시다 CEO의 이와 같은 발언을 두고 소니그룹의 기타노(北野) 전무 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기술 측면에서는 센서와 AI(인공지능)에 대한 투자를 중시해나간다”라고 말했다.

센서란 CMOS 화상센서와 LiDAR 등으로, 세이프티 영역에 속한다. 소프트웨어 갱신을 통한 자동차 기능의 업그레이드가 어댑터빌리티 영역에 해당한다.

모빌리티 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소니 그룹은 3월, 혼다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양사는 올해 안에 공동 출자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를 통해 EV 초기 모델을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혼다와의 협업 진척에 대해 요시다 CEO는 “협의 중”이라고만 언급, 자세한 것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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