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쌍둥이 운반 로봇으로 창고 작업 생산성 향상 -- NEC와 SG시스템 등 실증실험 공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2.5.1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5-22 21:29:55
  • 조회수212

Nikkei X-TECH_2022.5.12

쌍둥이 운반 로봇으로 창고 작업 생산성 향상
NEC와 SG시스템 등 실증실험 공개

NEC와 물류 대기업 SG홀딩스(SGHD) 산하의 SG시스템과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SGL) 3사는 22년 5월 12일, SGHD의 종합물류거점 ‘X 프론티어’(도쿄)의 일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물류 로봇을 사용한 자동 운반 실험을 보도 관계자에게 공개했다.

이 실험은 NEC의 ‘협조 운반 로봇’을 활용한 솔루션을 이용해 입출하 작업의 생산성 향상과 ROI(투자 대비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는, SGL이 X 프런티어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신판매 전용 물류 플랫폼 ‘EC Logi Tokyo’에 약 50미터의 루트를 준비. 협조 운반 로봇을 이용해 크기나 모양이 다른 짐의 운반 작업을 자동화했다.

일반적인 AMR(무인 운반 로봇)이나 AGV(무인 운반차)에서는 짐을 로봇에 고정해 운반하기 위한 지그가 필요하다. 그러나 협조 운반 로봇은 2대 1조가 되어 바구니 대차나 평대차를 사이에 끼워 운반하는 방식을 채용. 이를 통해 대차나 짐의 크기, 모양에 관계없이 작업원의 서포트 없이 운반할 수 있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또한 협조 운반 로봇에서는 창고의 천장에 부착한 다수의 카메라 영상을 통해 로봇을 식별해 일괄 제어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고 내의 레이아웃 변경에 따라 운반 루트를 변경하는 등 쉽게 운용할 수 있다고 한다. 3사는 5월 13일까지의 실험 결과를 근거로, EC Logi Tokyo에 대한 본격 도입을 검토해 나간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