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ikkei X-TECH_2022.3.29

VR로 식육위생검사 훈련
NEC 계열, 낙농학원대학과 교재 공동 개발

일본의 글로벌 IT 기업인 NEC Solution Innovators는 22년 3월 29일, VR(가상현실)를 응용한 식육위생검사의 실습용 시스템을 낙농학원대학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수의학계 대학에 소속된 학생들의 트레이닝에 활용하는 것을 상정한다. 22년 4월부터 낙농학원대학에서 이용한다. 그리고 NEC Solution Innovators가 ‘NEC 식육위생검사 실습 VR’이라는 이름으로 수의학계 대학에 판매한다.

가상공간에 식육위생검사소의 검사실과 검사 기자재, 검사 대상인 장기 등을 재현해 식육위생검사를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식육위생검사소는 위생과 관리 측면의 사정으로 출입이 제한돼 학생들의 실습이 어렵다. 게다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 등 외부인은 검사소 입장이 제한되는 등 제한이 강해지고 있다. 현장에서의 실습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그 기회를 보완하는 수단으로서 VR 시스템을 활용한다.

NEC 식육위생검사 실습 VR의 연간 라이선스 가격은 학생 1인당 1만 5,000엔(세금 별도)이다. VR 기기 비용은 별도다. 2년 동안 전국에 있는 수의학계 대학의 약 30%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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