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카오와 PFN이 '가상 인체 생성 모델' 공동 개발 -- 1,600개 이상의 건강관련 항목을 추정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2.2.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3-06 16:24:34
  • 조회수237

Nikkei X-TECH_2022.2.28

카오와 PFN이 '가상 인체 생성 모델' 공동 개발
1,600개 이상의 건강관련 항목을 추정

카오(花王)와 프리퍼드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 PFN)는 2022년 2월 28일, 건강검진을 통한 검사치 및 문진 등의 항목으로부터 건강 및 생활에 관련된 항목을 추정하는 통계 모델인 ‘가상 인체 생성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공동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협업처에 제공해,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행동 변용을 촉구하는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가상 인체 생성 모델이 취급하는 항목은 1,600개 이상이며 그 중에서 하나만 입력해도 다른 항목이 출력된다. 예를 들어 나이를 입력하면, 다른 항목에는 일본인의 평균치가 나타나는 이미지다. 향후 검증을 실시해, 2022년 내에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가상 인체 생성 모델은 검사치와 문진, 생활정보 등을 통해 식사와 운동, 수면, 성격 유형, 기호성, 스트레스 상태, 월경 등 1,600개 이상의 항목을 추정한다. 동일 인물로부터 1,600이상의 항목을 취득한 데이터를 대량으로 입수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생성 모델의 작성에는 항목수가 다양한 복수의 데이터 세트가 이용되었다.

서로 다른 데이터 세트를 함께 취급하기는 어렵지만, PFN 심층학습과 생성 모델의 작성 기술을 응용하여 데이터 결손 부분과 겹치는 부분을 처리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일정한 예측 정밀도를 유지하면서 다종다양한 항목을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가상 인체 생성 모델을 사용하면, 어떤 항목을 다른 데이터의 입력을 통해 추정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내장 지방량의 측정에는 일반적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등에 의한 검사가 필요하지만, 건강진단 결과 등의 데이터로부터 내장 지방량을 통계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진단이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행동 변용을 촉진하는 서비스 등으로의 활용을 상정하고 있다.

향후 카오는 협업하는 복수의 사업자와 함께 가상 인체 생성 모델의 실용화를 위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업처 중 하나는 NTT도코모이다. 도코모가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건강 관리·증진 앱 ‘d헬스케어’와 가상 인체 생성 모델을 조합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최적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오는 그 밖에도 협업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