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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화만으로 가능한 내비게이션 기능 제공 -- 파이오니아, 디스플레이 탑재하지 않아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2.1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2-20 18:38:04
  • 조회수175

Nikkei X-TECH_2022.2.10

음성 대화만으로 가능한 내비게이션 기능 제공
파이오니아, 디스플레이 탑재하지 않아

파이오니아는 2월 10일, 운전자와 음성으로 대화하면서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판용 차량기기 제품을 발표했다. 음성 인식용 AI(인공지능)가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가 말을 거는 것만으로 루트의 검색이나 안내를 할 수 있다. 가격은 6만5,780엔(소비세 포함)부터. 3월 2일에 일본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신제품의 명칭은 ‘엔피원(NP1)’. 운전자가 ‘엔피원’이라고 말하고 목적지를 알려주면, 음성 안내를 시작. 주행 중에 운전자가 말을 걸지 않아도 목적지로 가는 적절한 주행 차선이나 주변 지역에 대한 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푸시형 음성서비스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존의 카내비게이션은 대시보드 중앙의 디스플레이에 지도가 표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용자는 운전 중에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옮겨 손가락으로 조작할 필요가 있다. 파이오니아는 이러한 조작이 운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음성을 통한 조작이나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파이오니아가 새롭게 개발한 AI 플랫폼이다. 자동차 업체용 대화형 AI를 개발하는 미국 세렌스(Cerence)의 음성인식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파이오니아와 세렌스는 2021년 6월부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블랙박스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전방 감시용과 차내 및 차량 후방을 감시하는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의 음성지시로 정지화면의 촬영이나 녹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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