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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예측 2022] 무인 드론이 드디어 상공을 누빈다 -- 2022년에 도서·산간지역부터 시행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2.1.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2-07 09:04:31
  • 조회수282

Nikkei X-TECH_2022.1.27

디지털 대예측 2022
무인 드론이 드디어 상공을 누빈다
2022년에 도서·산간지역부터 시행

위를 올려다봐, 드론이 날고 있어--. 일본에서는 2022년도 안에 인구가 밀집해 있지 않은 유인지대의 상공을 드론이 날아다니게 된다. 주위를 둘러봐도 조종하는 사람은 눈에 띄지 않는다.

2022년 12월, 유인지대에서 보조자를 동반하지 않는 드론의 육안 비행 ‘레벨4’를 실현하는 ‘항공법 등의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이 시행될 전망이다. 시행 후, 국토교통부 장관의 허가 아래, 조종 라이선스를 보유한 조종사는 기체 인증을 받은 드론을 유인지대의 상공 등에서 띄울 수 있다.

드론의 비행 레벨에 대해 정부는 육안으로의 상시 감시를 통한 조종 비행을 ‘레벨1’로, 육안으로의 자율비행을 ‘레벨2’로, 무인지대의 보조자를 동반하지 않은 육안 비행을 ‘레벨3’으로 규정한다. 레벨3이 실현된 것은 2018년도이다.

레벨4가 실현된다고 해도 인구밀도가 높은 지대의 상공을 갑자기 드론이 날아다니게 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당분간 도서·산간지역에서 레벨4를 실현하고 그 이후에 인구 밀집지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 ‘물류 영역이 가장 확대된다’ --
레벨4의 실현을 통해 각 영역에서 드론의 새로운 이용 및 활용이 기대를 받게 된다. 노무라(野村)종합연구소의 나타케(名武) 주임 컨설턴트는 2022년도의 산업용 드론의 국내시장 규모를 전년대비 약 30% 늘어난 735억엔으로 예상한다. 농업이나 점검, 공중 촬영, 측량 등의 영역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2027년도에는 물류 영역이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론 사업자도 레벨4로 승기를 잡을 예정이다. 물류 영역의 드론과 ‘플라잉카’로 불리는 eVTOL(전동수직이착륙기)의 개발을 추진하는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의 후쿠자와(福沢) CEO는 “산간부에서 드론이 사람을 대신해 짐을 운반하는 것을 일상으로 만들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진다.

드론의 사회 구현에 대해 내각관방은 “여러 사업자들에 의한 많은 기체가 동시에 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민간 단체와 함께 정비해 나간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플라잉카의 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가까운 미래에 저고도 항공 영역을 드론 및 플라잉카, 헬리콥터가 왕래함으로써 ‘상공에서의 정체’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늘의 정체 해소를 위해 충돌 회피를 도모하며, 안전한 비행을 실현하는 관제나 운항 관리 체제가 불가결해진다. KDDI는 드론의 관제 시스템에 대해 2021년도 내에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한다. 다른 드론이나 헬리콥터와의 접근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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