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분사 -- 입찰로 복수 회사 선정, 2000억엔 조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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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2-03 11:08:38
- Pageview381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분사
입찰로 복수 회사 선정, 2000억엔 조달 예정
도시바는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사하여 설립하는 새로운 회사로의 출자 수용에 대해서, 하나의 회사가 아닌 복수 기업을 입찰로 선정할 방침이다. 3월 말까지 예정된 입찰에서는 새 회사 주식의 20%정도를 매각 할 계획이다. 제시 액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출자 비율을 결정하는 것으로 경쟁을 촉진시키고, 각 회사로부터 보다 많은 자금을 조달한다. 도시바는 자금 조달 조달액을 최저 2000억엔 규모로 추정하고 있지만, 입찰이 활발해지면 1000억엔 단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도시바가 검토하는 입찰 방법은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기업뿐만 아니라 두 번째 이하 몇 개의 회사에게도 권리를 부여한다. 일반적인 입찰처럼 하나의 회사로 선정하지 않기 때문에, 낙찰 기업의 출자 회사에 대한 영향력이 떨어진다. 이 대문에 입찰 참가 의욕을 꺾는 측면도 있다.
반면 도시바는 반도체 메모리의 탄탄한 수요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회사의 사업계획을 제시할 전망이다. 상장 메리트를 입찰 업체에게 알리고, 많은 기업의 입찰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사업 회사뿐만 아니라, 자본 이득을 노리는 펀드 등에도 입찰을 호소한다고 보여진다. 현재는 입찰 참가 기업으로서 미국 웨스턴 디지털(WD), 캐논, 도쿄 일렉트론 등의 사업 회사 이외에, 일본의 은행계 펀드 등 10개 사 정도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다만, 메모리 사업에서 협업하는 WE는 독점금지법의 규제가 과제가 된다. 이 때문에 도시바 간부가 25일 미국으로 건너가, WE 간부와 대응책을 협의했다.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 발전 사업에서의 손실이 7000억엔 규모로 커질 우려가 있고, 자기 자본의 감소가 불가피하다. 채무 초과 회피를 위해 메모리 사업의 분사화∙출자 수용을 27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의할 전망이다. 3월 말까지 일련의 입찰 수속을 마치고, 자금을 얻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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