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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약으로 수익 증대 -- 미국의 J&J, 3조 엔에 스위스 Actelion 인수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1.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7-02-03 11:06:12
  • Pageview438

바이오 의약으로 수익 증대
미국의 J&J, 3조 엔에 스위스 Actelion 인수

미국의 글로벌 제약회사인 존슨 앤드 존슨(J&J)은 26일, 스위스의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Actelion Pharmaceuticals)을 300억 달러(약 3조 4200억 엔)에 인수하는데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J&J은 합병 직후 악텔리온의 연구·개발(R&D) 부문을 분사, 이 부문에도 출자할 계획이다. Actelion이 보유한 제품 군을 흡수하여, 의약부문을 강화한다.

J&J와 Actelion의 대표이사회가 합의하였다. J&J는 Actelion의 주식을 한 주당 280달러로, 25일의 최종가격에서 30% 오른 가격을 제시하여 현금으로 주식 전체를 취득할 계획이다. 2월부터 TOB(주식공개매입)을 시작하여 6월말까지 인수를 끝낼 예정이다.

Actelion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J&J는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 의약품의 제품 군을 흡수하여, 의약품 부문의 수익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적인 보완관계도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Actelion은 신약 탐색 등의 연구개발 부문을 분사하여,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시킬 계획이다. J&J은 분사한 새 회사의 초기 16% 지분을 갖게 된다. 여기에 향후 16%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된다.

1997년에 창업한 Actelion은, 2015년 12월기의 매출은 20억 4200만 스위스프랑(약 2320억 엔)이다. 업계 최대기업인 노바르티스(Novartis)와 로슈(Roche)의 본사가 있는 바젤(Basel) 부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바이오 의약품 기업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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