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야마하발동기, 신형 e-바이크 2종 발표 -- ‘모터·골격’은 공통화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1.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1-23 20:38:07
  • 조회수213

Nikkei X-TECH_2022.1.14

첨단 기술 뉴스 플러스
야마하발동기, 신형 e-바이크 2종 발표
모터·골격’은 공통화

야마하발동기는 1월 13일, 2가지 모델의 신형 e-바이크(스포츠형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를 발표. 3월 10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형 e-바이크는 전동어시스트의 미세한 제어가 특징으로, 심장부에 해당하는 모터와 리튬이온배터리팩을 포함한 골격을 2가지 모델에서 공통화했다. 야마하발동기는 코로나19 사태 속 ‘3밀’(밀폐·밀집·밀접) 회피를 위한 이동 수요와 탈탄소를 내다보고 내연기관차로부터의 환승 수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야마하발동기가 이번에 발표한 것은 숲길이나 자갈길 등 비포장로를 달릴 수 있는 그래블바이크(Gravel Bike)의 ‘WABASH RT’와, 통근이나 쇼핑 등 일상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바이크의 ‘CROSSCORE RC’이다. 가격은 각각 43만 8,900엔, 31만7,900엔(소비세 포함)이다. 2015년 발매한 자사의 e-바이크 ‘YPJ시리즈’의 제품 라인업을 확충한 것이다.

페달 부분에 탑재되는 공통 사양의 모터는 브러시리스 DC(직류) 방식으로, ‘PWseries ST’라고 부른다. 정격 출력은 240W이며,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가 100g 가볍다. “기존보다 높은 크랭크 회전수(케이던스)까지 모터 어시스트를 대응할 수 있다”(야마하발동기 SPV사업부 개발부의 와타나베(渡邊) 프로젝트리더).

이번 신형 e-바이크는 (1) 스피드, (2) 케이던스, (3) 페달링 토크, (4) 각도 등, 각 센서로부터 얻은 정보를 연산함으로써 차량의 상황을 상시 파악. 운전자가 필요할 때 필요한 힘의 크기에 맞춰 전동 어시스트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 배터리팩은 내장형으로 --
모터를 움직이는 리튬이온배터리팩의 용량은 500Wh급, 전압은 36V이다. 골격의 다운 튜브 부분에 내장되어 있어 외장형인 기존 모델에 비해 슬림한 형태를 실현했다. 주행모드는 5종류 있으며, 1회 충전당 전동 어시스트 거리는 최고 200km라고 한다. 가정용 100V 전원을 사용하면 약 3.5시간 만에 풀충전이 완료된다.

WABASH RT와 CROSSCORE RC 모두 복수의 사이즈 등급이 마련되어 있다. 그래블바이크인 WABASHRT는 전체길이가 1,815mm, 1,790mm, 1,780mm의 3종류. 전체 폭은 580mm로 같다. 무게는 최대 등급이 21.3kg이다. 크로스바이크인 CROSSCORE RC는 전체 길이가 1,780 mm, 1,760 mm, 1,750 mm의 3종류. 전체 폭은 590mm, 무게는 최대 등급이 23.9 kg이다.

야마하발동기는 1993년, 세계 최초의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를 발매한 선구자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후, e-바이크를 포함한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에 73.7만대로, 10년간 2배로 증가했다. 현재, 수요 확대로 인해 일부 자전거 부품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야마하발동기는 “부품 제조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연 없이 부품을 공급을 받아 계획대로 e-바이크를 양산해 나가고 싶다”(와타나베 프로젝트리더)라고 말한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A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