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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X-TECH_2022.1.14

'시력을 대체하는 감각 디바이스' 개발
Raise the Flag, 경제산업성 콘테스트 최우수상

경제 산업성은 22년 1월 14일, ‘재팬 헬스케어 비즈니스 콘테스트 2022’를 도쿄도내에서 개최했다. 비즈니스 콘테스트 부문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에는 6사가 도전. 시각 장애인을 위한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Raise the Flag.(다카마쓰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5명이 발표, 도상국 의료를 지원하는 의료기기의 관리∙교육 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한 이나가키(稲垣)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성장성과 장래성을 평가하는 비즈니스 콘테스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Raise the Flag.는 시력을 대체하는 감각기기 ‘SYN+(신플러스)’를 개발한다. SYN+는 안경형 디바이스로, 아이 트래킹으로 사용자의 안구 운동을 포착하여 시선 끝에 있는 대상물과의 거리를 진동으로 골전도를 이용해 전달한다. 사용자는 진동 패턴의 차이를 통해 주위 환경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나카무라(中村) 대표이사는 수상 후 연설에서, “옛날에는 눈이 불편하면 힘들었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Raise the Flag. 외에 비침습 혈당치 센서 서비스 제공을 목표하고 있는 Light Touch Technology(오사카시)의 야마카와(山川) 대표이사, 백혈병의 재발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에 착수하는 Liquid Mine(도쿄)의 기시모토(岸本) 대표이사, 인공지방을 활용한 유방 재건 기술을 개발하는 Renato Science(교토시)의 하세가와(長谷川) 대표이사, 응급의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착수하는 TXP Medical(도쿄)의 소노오(園生) 대표이사, 뇌혈관 내 수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iMed Technologies(도쿄)의 고노(河野) 대표이사가 파이널리스트에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 카메라 촬영만으로 의료기기 식별 --
아이디어의 독자성이나 유용성을 겨루는 아이디어 콘테스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나가키 씨는 임상공학 기사로, 의료기기의 메인터넌스라는 관점에서 도상국 지원에 착수한다. 카메라 촬영만으로 자동적으로 의료기기를 식별하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언어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나가키 씨는 “현지에 가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IoT 등 최신 테크놀로지다. 멈추지 않고 사회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이디어 콘테스트 부문에서는 다른 파이널리스트로서 영 케어러(청년 간병인)를 연결하는 플랫폼 제작을 목표하는 다카가이토(高垣内) 씨, 학생과 복지에 특화된 정보 사이트를 전개하는 musbun(나고야시)의 대표 스즈무라(鈴村) 씨, 선충을 사용한 건강 평가 방법을 개발하는 구마모토대학의 슈토(首藤) 교수, 암세포와 특이하게 흡착하는 플라스틱을 이용한 검사 기술을 개발하는 오오니시(大西) 씨 등 4명이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4명에게는 우수상이 주어졌다.

재팬 헬스케어 비즈니스 콘테스트는 헬스케어 분야의 과제 해결에 도전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을 표창해, 사회적인 인지도를 올려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16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7번째다. 지원 단체는 112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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