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로봇 혁명
산업용 로봇 출하 9.5% 증가
일본로봇공업회, 2016년 사상 최고 갱신

일본 로봇 공업회가 26일 발표한 2016년의 산업용 로봇 출하 실적(회원 33개사 분)은, 작년 대비 9.5% 증가한 15만 2570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금액에서는 작년 대비 4.9% 증가한 5546억엔으로 3년 연속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에 이어 중국, 유럽 등 외수가 견인한 것 이외에, 일본도 착실히 성장했다. 비회원 분을 합치면 작년 대비 약 3% 증가한 7000억엔아 넘을 전망이다. 2017년은, 비회원 분을 포함해 약 7% 증가한 7500억엔을 목표로 한다.

2016년은 중국에서의 자동화 투자, 미국의 제조업 회귀 등으로 호조를 유지했다. 수출은 회원 분으로 작년 대비 9.2% 증가한 11만 6755대, 금액으로는 3.0% 증가한 3880억엔으로, 함께 사상 최고를 갱신했다. 전자 부품 실장기의 회복 등이 기여했다.

내수의 출하도 대수가 작년 대비 10.3% 증가한 3만 5815대이며, 금액은 9.7% 증가한 1666억엔으로 3년 연속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실장기는 저조했지만, 자동차, 반도체 용의 로봇이 호조였다. 이 날 발표한 2016년 10~12월의 출하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4만 1357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유럽 수출용의 용접 로봇이 침체된 한편, 실장기는 중국, 유럽 용이 함께 호조로 수출은 26.3% 증가한 3만 2792대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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