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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미국 팩토리얼 -- 벤츠, 현대차 등 대기업과 속속 제휴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12.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12-13 20:26:56
  • 조회수362

Nikkei X-TECH_2021.12.6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미국 팩토리얼
벤츠, 현대차 등 대기업과 속속 제휴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1년 11월 30일,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와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팩토리얼의 주식을 취득하고, 팩토리얼의 이사회에 대표자를 보낸다. 공동 개발은 셀부터 시작해서 배터리 모듈, 차량 통합까지 확장해 나간다. 빠르면 2022년에 시험 제작 셀을 테스트하고, 5년 이내에 수를 한정해 차량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에 유럽과 미국의 스텔란티스(Stellantis)도 팩토리얼과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도 팩토리얼에 전략적 투자를 한다. 스텔란티스는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팩토리얼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점을 두고,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재료로 만들어진 전해질을 사용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보다도 안전하며 전기자동차의 항속 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기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독자의 고체 전해질 재료와 대용량 양극, 음극 재료를 이용한 전고체 배터리 셀을 개발 중이며, 이 기술을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라고 부른다. 기존의 셀 제조 장치에 내장할 수 있으며, 종래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비용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팩토리얼은 2021년 10월에 한국의 현대자동차 그룹과도 전략적 투자를 포함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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