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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기업 17사의 21년 3분기 결산은 두 자릿수 성장 -- MS의 애저(Azure) 매출은 50% 증가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1.11.2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11-30 21:02:02
  • 조회수186

Nikkei X-TECH_2021.11.24

세계 IT기업 17사의 21년 3분기 결산은 두 자릿수 성장
MS의 애저(Azure) 
매출은 50% 증가

IT 대기업 17사의 21년 3분기(7~9월기) 결산이 모두 나왔다. 17사의 데이터센터(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기), 소프트웨어, 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의 4개 사업 분야의 합계 매출액은 1,455억 2,100만 달러(약 16조 5,600억 엔)으로 전년 동기를 16.2% 웃돌았다. 2분기(4~6월기)에 IT 매출액은 아홉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이번 분기에도 계속 10%대 중반의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다.

IT 사업의 영업이익도 7~9월기는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0.2%가 되었다. 영업이익은 최근 3분기 연속 20%대의 높은 신장률을 유지하면서 매출액과 이익 측면에서 세계 IT 대기업들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본을 대표하는 후지쓰의 테크놀로지솔루션 사업은 매출 2.3% 증가, 영업이익률 3.3%로, 17사의 평균을 크게 밑돌면서 회복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매출이 13.1% 증가한 NTT 데이터는 영업이익률을 10.0%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7~9월기에 눈에 띄는 것은 서비스 사업이 12.5% 증가하면서, 전기의 13.3% 증가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를 계속한 것이다. 21년에 들어서고 나서 미국 액센츄어의 시스템 구축(SI)을 포함한 컨설팅 사업은 1~3월기에 4%, 4~6월기에 8% 증가, 7~9월기에는 단번에 29% 증가했다.

미국 IBM의 SI를 포함한 컨설팅 사업도 최근에 6% 증가, 16% 증가, 17% 증가하면서, 전 분기와 이번 분기는 두 자릿수 증가를 달성했다. 다만 IBM의 서비스 사업 전체로 보면 7~9월기는 1.5% 증가에 그쳤다. GTS(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IBM은 GTS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관리 인프라 서비스 사업을 킨드릴(Kyndryl)이라는 사명으로 분리했다. IBM은 남긴 서비스 사업을 22년부터 '컨설팅'이라고 총칭한다. 분리 후의 새로운 체제로 어떻게 반격할지 주목된다.

본 조사의 4개 분야에서 매출의 36.5%를 차지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7~9월기도 34.5% 증가로 높은 성장을 계속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매출은 50% 증가한 94억 3,000만 달러(필자 추정)를 기록, 엔 환산으로 1조엔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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