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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의 차세대 안전 기술 -- 운전자의 컨디션 급변으로 인한 사고 방지가 최대 목적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1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11-11 10:28:30
  • 조회수256

Nikkei X-TECH_2021.11.4

첨단 기술 뉴스 플러스
마쓰다의 차세대 안전 기술
운전자의 컨디션 급변으로 인한 사고 방지가 최대 목적

마쓰다는 11월 4일, 새로운 사고 예방 안전 시스템 ‘MAZDA CO-PILOT’의 컨셉트를 발표했다. 현행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i-ACTIV SENSE’에 추가되는 것으로, 운전자의 컨디션 급변으로 인한 사고를 막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

마쓰다는 1단계 시스템인 ‘MAZDA CO-PILOT 1.0’을 2022년부터 자사의 새로운 플랫폼 ‘라지(LARGE)’가 적용된 차량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이후에는 기능을 향상시킨 2단계 시스템 ‘MAZDA CO-PILOT 2.0’을 라지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에 도입, 사망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쓰다에 따르면, 일본에서의 사망·중상 교통사고는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에 졸음을 느낀다고 한다. 반면, 운전자의 발작·급병에 의한 교통사고 건수는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운전자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변화로 인한 사고의 95% 이상은 60km/h 이하의 주행 속도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마쓰다의 상품전략 본부 기술기획부의 도치오카(栃岡) 주사는 “운전자의 컨디션 급변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라고 말한다. 2022년에 도입되는 1단계 시스템은 (1) 운전자 상태 검지, (2) ‘레벨 2+’의 운전 지원(마츠다는 ‘HMI 가상운전’이라고 부른다), (3) 운전자 이상 시 대피 지원 등, 3가지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차내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자의 자세 이상 및 시선·머리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CAN(Controller Area Network)의 정보를 통해 핸들링 및 가〮감속의 조작량을 검지한다. 그 결과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시스템이 판단하면, 우선 해저드 램프 및 브레이크 램프를 점멸, 경적을 울리며 이상이 발생한 것을 주위에 알린다.

-- 현행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갱신도 검토 --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을 경우에는 차선을 유지하면서 정지하거나, 갓길로의 대피를 실시한다. 일반도로를 주행하고 있을 경우에는 차선을 유지하면서 정지시킨다. 이러한 1단계 기능은 소프트웨어의 갱신을 통해 현행의 ADAS에 추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2025년 이후 도입되는 2단계 시스템에서는 운전자 상태의 변화 조짐을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를 주행할 시에는 차선을 변경해 갓길 등으로 이동. 일반도로를 주행할 시에는 보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량의 주위를 감시하는 센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표하지 않고 있지만, “1단계 시스템에서는 현행 ADAS의 센서 사양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도치오카 주사)라고 한다. 마쓰다의 현행 ADAS에서는 단안 카메라와 밀리파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운전자의 상태 감시 시스템(DMS)은 미쓰비시 제품이라고 한다.

2단계 시스템에서는 차량의 주위를 360도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자차의 위치를 추정하기 위해, 고정밀 지도 및 로케이터 ECU(전자제어유닛)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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