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 -- 차량 탑재 카메라용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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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6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02-02 12:56:20
- Pageview1148
HD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
차량 탑재 카메라용 반도체
미국 벤처기업인 테크포인트(캘리포니아주)는 후방 카메라 등의 차량탑재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영상전송용 반도체 판매를 일본에서 본격화한다. 아날로그 케이블을 통해 HD화질이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HD전용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해, 케이블 비용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전자 밀러 등 자율주행 관련 수요를 전망하고 있다.
▶테크포인트(TECHPOINT): 반도체 벤처기업인 미국 테크웰(Techwell)의 창시자, 오자토(小里)씨가 2012년 4월에 설립. 아날로그 회로 설계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아날로그 전송방식으로 HD화질을 실현할 수 있는 반도체를 주로 감시 카메라용으로 판매해 왔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일본을 발판으로, 앞으로 탑재 개수의 증가가 예상되는 차량탑재용 카메라 분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나간다. 미국 이외에도 일본이나 한국 등에 설계ㆍ개발 거점을 구축한다. 국내의 판매 대리점은 토멘일렉트로닉스(Tomen Electronics, 도쿄)이다.
-- 미국 테크포인트사(社) 일본에서 판매 확대 --
테크포인트는 국내의 판매대리점 운영체제를 강화해 차량탑재기기 및 차량탑재 카메라 등 광범위한 자동차 관련 기업으로부터의 수주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 차량탑재 카메라는 영상송신반도체「TP2801」과 모니터나 전자제어유닛(ECU)에 내장된 수신용 반도체「TP2825」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전송에는 자사의 아날로그 전송기술「HD-TVI」를 사용한다. 카메라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에 동축(同軸)케이블(Coaxial cable) 등의 저렴한 아날로그 케이블을 사용해 HD화질의 영상을 전송한다.
기존의 HD 디지털 전송기술에서는 디지털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가 있었다. 디지털 전송은 외부 소음의 영향을 받기 쉬워, 소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차단장치가 필요해 짐에 따라, 케이블 가격이 비싸졌다.
우선은 차량 뒷부분에 설치되는 후방 카메라를 HD화하는 수요가 예상된다. 앞으로는 자동차 주위의 영상을 디스플레이로 나타내는「전자 밀러」등의 탑재를 추진한다. 자율주행 시대를 향해 차량탑재용 카메라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포인트에 따르면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탑재 카메라에는 지연이 적은 아날로그 전송이 적합하다고 한다. 디지털 전송으로는 영상의 압축 및 압축 해제에 시간이 걸려 지연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제품 해상도는 1280X720. 1920X1080까지 해상도를 높인 제품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2017년 중에 샘플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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