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 스마트폰을 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 JDI, 차량 탑재ㆍVR 단말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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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6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4면
- Writerhjtic
- Date2017-02-02 12:54:37
- Pageview427
차량 탑재ㆍVR 단말기 등
탈 스마트폰을 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JDI, 시작품(試作品) 포함 20점 공개
일본 최대 액정 패널 제조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는 25일, 도쿄에서 기술 설명회를 개최, 폭넓은 용도의 신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했다. 주력 분야인 스마트폰 전용뿐만 아니라, 차량 탑재나 PC, 산업기기, 가상현실(VR)단말기 관련 제품 등, 시작품을 포함해 합계 20점이 전시되었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스마트폰 의존」에서 탈피하려는 자세를 보인 것이다.
출품된 20점 중 스마트폰 용도는, 최초로 공개된 구부릴 수 있는 액정패널 및 유기EL패널 등 4점뿐이다. 제일 많았던 것은 수주 획득에 주력하고 있는 차량 탑재용 액정패널로, 6점이 전시되었다. 카메라로 사각지대를 촬영, 바로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전자 밀러」 및 터치 기능을 구비한 운전석용 곡면 액정패널 등이 공개됐다.
설명회 단상에서 아리가(有賀)사장은「첨단 기술을 이용해 용도 개척을 서두를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그 배경에는 스마트폰 의존으로부터의 탈피라고 하는 JDI에게 중요한 과제가 자리하고 있다.
2016년에는 주요 고객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한 때 자금 융통이 악화, 필두 주주인 산업혁신기구(産業革新機構)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판매대수의 변동이 심한 스마트폰 관련 제품에 사업이 편중된다면 수익성은 안정적이지 못하다.
JDI가 무엇보다 유망 분야로 보는 것이 중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 탑재 패널이다. 이미 연간 1,000억엔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내구성 등, JDI의 기술력을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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