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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업데이트로 현행 차량의 디젤 엔진 성능을 높인다 -- 마쓰다, 기존 유저의 만족도 향상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9.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9-13 21:21:41
  • 조회수246

Nikkei X-TECH_2021.9.3

소프트 업데이트로 현행 차량의 디젤 엔진 성능을 높인다
마쓰다, 기존 유저의 만족도 향상

마쓰다는 21년 9월 2일, 현행 차량에 탑재하는 디젤 엔진의 제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디젤 엔진의 성능을 높이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진 성능을 최신 사양으로 개선함으로써 기존 유저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새로운 서비스 ‘MAZDA SPIRIT UPGRADE D1.1’은, 디젤 엔진 ‘SKYACTIV-D1.8’을 탑재하는 소형차 ‘마쓰다3’와 소형 SUV ‘CX-30’의 초기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일본 사양 차량에 한정한 서비스가 된다.

20년 11월 도로운송차량법의 일부 개정으로, 사용 시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의한 성능 변경이나 기능 추가가 가능해졌다. 도로운송차량법의 개정에 근거하여 마쓰다는 이번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디젤 엔진의 소프트 업데이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마쓰다는 21년 2월 19일에 다른 자동차업체보다 먼저 차량 제어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초 서비스에서는 가솔린 엔진 ‘e-SKYACTIVX’를 탑재하는 마쓰다3와 CX-30의 초기형 모델을 대상으로, 엔진이나 AT(자동 변속기), 선행차 추종(ACC) 기능 등의 제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업데이트한다.

이번에 시작한 서비스는, 현행 차량의 엔진 연비 성능을 바꾸지 않고 최고 출력을 116PS(약 85kW)에서 130PS(약 95kW)로 높인다. 이를 통해 발진 가속 시의 응답성이나 파워가 향상된다. 또한 엑셀을 밟았을 때의 가속이 매끄러워진다. 게다가 3000rpm 이상의 엔진 회전수에서의 토크 침체를 억제함으로써 고속도로에서의 합류나 추월 등에서 강력한 가속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덧붙여 새로운 서비스의 가격은 4만 6,200엔(부가세 포함)으로, 별도 소프트의 업데이트 경비가 필요하게 된다. 소프트 업데이트 작업은 전국의 마쓰다 판매점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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