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ikkei X-TECH_2021.9.1

양자기술의 산업 응용 가속
도시바와 도요타 등 24개사 협의회 설립

도시바와 도요타자동차 등 24개사는 2021년 9월 1일, 양자기술의 산업 응용을 촉진하는 협의회 ‘양자기술에 의한 신산업 창출 협의회(Q-STAR)’를 설립했다. 협의회에서는, 게이트형 양자컴퓨터나 이징 머신, 양자암호통신과 같은 양자기술이 갖고 있는 연산 고속성이나 높은 안전성 등의 특징을 금융이나 재료 개발을 비롯한 국내 산업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시바의 임원이며, 협의회 실행위원회 위원장인 시마다(島田) 씨는 같은 날 열린 설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우리의 활동 내용은, (양자기술의 개발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양자기술을 사용한 산업이나 비즈니스의 창출이다. 다가올 양자기술 사회를 대비해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의 설립 회원은 이하의 24개사이다. 이토추 테크노솔루션즈, SBS홀딩스, 캐논, JSR, 스미토모상사, SOMPO홀딩스, 다이이치생명보험, 다이닛폰프린팅(DNP), 야마토증권그룹 본사, 초다이(長大), 도쿄해상홀딩스, 도시바, 돗판인쇄, 도요타자동차, NEC, NTT, 히타치제작소, 후지쓰, 미즈호파이낸셜 그룹,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미쓰이물산, 미쓰비시케미컬, 미쓰비시전기이다. 전기나 자동차 등의 업체, 금융, 통신 등 폭넓은 업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협의회에는 양자기술 분야 별로 4개의 부회가 있다. 게이트형 양자컴퓨터 서비스에 대한 응용을 검토하는 ‘양자파동∙양자확률론 응용 부회’, 양자 중첩을 응용하여, 재료 개발이나 신약 개발 등에 대한 적용을 검토하는 ‘양자 중첩 응용 부회’, 이징 머신을 활용해 산업 과제의 해결을 도모하는 ‘최적화∙조합 문제에 관한 부회’, 양자암호통신 등의 높은 보안 통신기술의 비즈니스 응용을 검토하는 ‘양자암호∙양자통신 부회’이다.

많은 부회에서는 21년 9월부터 올해 말까지를 목표로 부회 멤버 기업을 모집하고, 동시에 수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 후에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결정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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