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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유전, IoT화에 300억엔 투자 -- 2018년까지 국내외 19개 공장 대상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2-01 15:23:47
  • Pageview621

태양유전, IoT화에 300억엔 투자
2018년까지 국내외 전 19개 공장을 대상으로

태양유전(太陽誘電)은 2018년까지 국내외의 전 19개 공장에 IoT(사물 인터넷)기술을 도입한다. 투자액은 산업 설비 갱신을 포함해 약 300억엔 규모이다. IoT를 통해 설비의 가동 상황을 분석, 필요 없는 작업이나 고장 등을 억제해 생산 효율을 높인다. 전자 부품은 제품의 순환 주기가 짧아, IoT를 이용한 생산 효율성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태양유전이 주력하고 있는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는 2018년 이후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의 대체 수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내외 생산 체제를 쇄신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내에 있는 4개의 기간(基幹) 공장을 대상으로 IoT에 대응한 생산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수 십억엔을 투자해 사업 별로 실행되었던 산업 관리 시스템을 통합, 전 제품의 공정 감시가 가능해진다. 또한 사람의 실수 패턴이나 설비의 잦은 고장, 생산의 불균형과 같은 정보를 분석해 효율화에 반영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갖춘 설비를 말레이시아 등 해외 공장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2018년까지 전 공장 설비를 IoT 대응으로 전환시켜, 생산 관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운용한다.

태양유전의 말레이시아나 중국 등의 해외 공장은 설비가 낡아 생산 효율이 저하되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하였다.

전자 부품 업계에서는 IoT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TDK은 2017년 안에 국내의 기간 공장과 해외 거점을 일괄 관리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무라타(村田)제작소도 생산 현장의 IoT화를 추진하고 있어, 자사의 무선 통신 기술 등을 활용해, 현장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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