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웨어러블 단말, 건강∙의료 분야로 활용 확대
정확성과 안전성이 차별화의 열쇠

몸에 부착하고 사용하는 웨어러블 단말을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업이 직원의 건강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는 수요 등이 그 배경에 있으며 IT 기업이나 소재 업체와 같은 다양한 사업자가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차별화에는 생체 정보의 측정 정확도 향상과 단말기 자체의 사용 방법 개선 등, 복합적인 시점이 요구된다. 그와 함께 고객 개척이 얼마나 신속하게 진행될지도 시험대에 오른다.

-- 땀 센서 --
의료용 도구의 연구 개발을 하는 라이프케어 기켄(Lifecare Giken)(토야마시)은 땀 양의 증가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단말을 개발중이며, 2018년 무렵의 발매를 전망한다. 흡착제에 고인 땀의 양을 전극으로 감지하고, 측정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땀 양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단말은 없었다.” (라이프케어 기켄의 간부) 그렇기 때문에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격은 2만엔 전후로 설정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발한(發汗) 센서와 함께 전극부에 장착하고, 측정 데이터는 스마트폰 등의 휴대단말과 무선통신망을 경유하여 원거리의 서버에 축적된다. 이 회사는 이것을, 건설 현장 등의 작업자의 일사병 예방용도로 제안할 생각이다. 사람은 다량의 땀의 배출로 탈수상태에 빠지고, 그 후에는 땀의 배출량이 줄어 간다. 이러한 변화를 IT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면, 작업자의 휴식 지시와 관리자 용의 주의 환기를 하기 쉽게 된다.

-- 건강 경영을 지원 --
육체 노동이 없는 업종에서도, 사원의 건강을 배려하고, 생산성 향상과 의료비 억제로 연결하는「건강 경영」이 요구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웨어러블 단말을 제안하는 움직임도 있다. 폴라 일렉트로(Polar Electro) 재팬은 활동량계를 직원의 건강관리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고, 2017년 내의 수주를 목표로 한다.

주력 제품인 손목에 감는 타입의 활동량계는 많은 회사가 전개하고 있지만, “심박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차별화 요인이 된다” (마케팅 담당 관리직) 1982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착용식 무선 심박수 모니터를 발매한 실적이 있고, 쌓아 온 지식을 활동량계에서 살리고 있다고 한다.

파나소닉 솔루션 테크놀로지는, 의복형 단말을 활용한 건강 경영 지원 서비스를 2017년도에 발매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심박과 호흡의 측정을 통해 수면 상태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가시화한다.

-- 도전 소재의 상업적 기회 --
이 단말을 제안하는 것이, 전도성 섬유 업체인 미츠후지(Mitsufuji)이다. 은(銀)도금 섬유「AGposs」를 셔츠의 안에 전극으로서 배치하고 있다. ”전기저항이 적기 때문에 생체 정보를 파악하기 쉽다. 세탁에 대한 내구성과, 안전성도 높다.” (개발책임자)

전도성 소재의 활용 추세는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듀폰(Dupont)은 신축 가능한 도전 잉크를 이용하고, 심전과 호흡 활동을 관찰하는 스포츠 의류의 실증을 유럽 등에서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의 듀폰 일렉트로닉스 머트리얼(도쿄)에 따르면, “기술은 확립하고 있다. 의류 업체 등과 연계하여 실용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나가세산업(Nagase&Co.,LTD)도 도전 잉크를 제조∙판매하는 미국의 계열사 EMS를 통해, 미국에서 어린이 용 옷에 도전 잉크를 공급하고 있다. 유아의 혈압과 심박수 등을 상시 관찰하는 것으로, 수면시무호흡증후군(SAS) 대책이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의 유통 업체와 전자상거래(EC) 사이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고, 향후, 일본에서의 전개도 시야에 넣고 있다.

웨어러블 단말 관련 시장은, 최종 제품도 요소 기술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들은 명확하며 신속하게 마케팅을 추진하여, 미래의 우량고객을 얼마나 확보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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