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자동차(EV)의 핵심 부품 통합, 중국이 선행 충전기 및 컨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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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1.5.2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5-30 23:06:16
- 조회수351
Nikkei X-TECH_2021.5.24
전기자동차(EV)의 핵심 부품 통합, 중국이 선행
충전기 및 컨버터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TI)의 일본법인(일본 TI)은 5월 17일, 전기자동차(EV)의 파워트레인 부품에 관한 기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차량용 충전기와 DC-DC 컨버터, 인버터와 같은 부품을 일체화함으로써 파워트레인의 부피 및 가격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현재, 가솔린차와 EV 사이에는 1만2,000달러(1달러=110엔 환산으로 132만엔)의 가격 차이가 있다. EV를 보급시키는데 있어서 파워트레인을 한층 더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TI에서 파워트레인 부문을 통괄하는 스테인메츠 제너럴·매니저).
차량용 충전기와 DC-DC 컨버터, 인버터는 현재 개별 부품으로 차량에 탑재되는 경우가 있다. 스테인메츠 제너럴매니저에 따르면, 최근 이것들을 1개의 케이스에 넣어 통합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그 장점은 설계가 간소해짐으로써 부품 수가 줄어들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케이스의 금속 재료 및 냉각용의 파이프 등도 줄일 수 있다.
일본 TI에 따르면, 통합형 파워트레인의 주류는 차량용 충전기와 DC-DC 컨버터를 조합하는 것. 여기에 인버터와 배전 유닛, 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함께 일체화함으로써 “파워트레인의 부피 및 제조 비용을 반감할 수 있다”(스테인메츠 제너럴매니저)라고 한다.
한편, 과제도 있다. 기존에는 각 파워트레인 부품에 개별적으로 MCU(Micro Control Unit)가 탑재되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합할 경우, 케이스 내부에 복수 기능을 하나의 MCU로 관리하게 된다. 그 결과, 각 부품의 상호 의존성이 높아져 알고리즘이 복잡해진다고 한다.
일체화된 파워트레인의 시장 투입에서 선행하는 것은 중국이다. 예를 들면, 중국의 1차 부품 제조사(티어 1)인 Shenzhen Vmax New Energy(威邁斯新能源)는 11kW의 차량용 충전기와 DC-DC 컨버터를 일체화한 유닛과 거기에 120kW의 인버터까지 일체화한 유닛 개발이 끝난 상태이다. 올해 4월에 열린 상하이모터쇼에서도 중국의 몇몇 업체가 통합형 파워트레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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