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의 '독주' 이어지다 -- 2021년도 업적은 코로나19 전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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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1.5.1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5-20 07:52:14
- 조회수212
Nikkei X-TECH_2021.5.12
도요타의 '독주' 이어지다
2021년도 업적은 코로나19 전으로 회복
코로나19의 감염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요타자동차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도요타가 2021년 5월 12일에 발표한 2020년도 통기(20년 4월~21년 3월)의 연결결산에 따르면, 동년도의 세계 판매 대수(연결판매대수)는 764만 6,000대였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14.6% 감소했지만, 전회 계획(21년 2월 시점, 이하 동일) 보다도 4만 6,000대 증가했다. 일본이나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20년도 하기에 신차 수요가 회복된 것이, 전회 계획을 웃도는 세계 판매에 기여했다.
세계 판매의 회복과 함께 원가 개선이나 제경비 삭감 등으로 인해 20년도 통기에는 2조 1,977억 엔의 영업이익을 확보했다. 이 이익도 전회 계획을 1,977억 엔 웃돌았다. 매출 영업 이익률은 8.1%에 달한다. 도요타의 운영책임자 겐타(健太) 씨는 같은 날에 열린 온라인 회견에서 “지금까지 착실하게 추진해 온 원가 개선이나 서플라이 체인 개선 등의 대책이 업적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21년도도 좋은 업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판매 대수는 전년도 대비 13.8% 증가한 870만 대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이나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모든 지역에서 판매를 늘린다. 870만 대라는 세계 판매 대수는 코로나19 감염 확대가 본격화되기 전인 19년도의 실적에 육박한다.
21년도의 업적에 대해서는 증수∙증익을 목표한다. 매출은 10.2% 증가한 30조 엔,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2조 5,000억 엔을 계획한다. 달성한다면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19년도 수준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년도부터 이어지는 차량탑재 반도체의 부족 문제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수급의 핍박 리스크를 21년도 계획에 반영했다. 현시점에서 대규모 생산 조정(감산)은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반도체의 수급 상황을 주시하면서 생산은 신중하게 진행한다”(도요타자동차).
또한 도요타는 같은 날 열린 회견에서, 2050년의 카본뉴트럴(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향후 대응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서 30년에 세계에서 800만 대의 전동 차량을 판매하고, 그 중에 200만 대를 전기자동차(EV)와 연료전지차(FCV)로 하는 계획이다.
“전세계에 있는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EV와 FCV에 하이브리드차(H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엔진차 등을 추가한 풀 라인업 전략으로 탄소중립에 대응한다”(도요타의 운영책임자 나가타(長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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