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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단말기로 스트레스 가시화 -- 우울증 예방을 위해 히로시마대학 등이 산학연계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21.5.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5-13 22:20:01
  • 조회수230

Nikkei X-TECH_2021.5.7

웨어러블 단말기로 스트레스 가시화

우울증 예방을 위해 히로시마대학 등이 산학연계

히로시마(広島)대학과 메이지 세이카 파르마(Meiji Seika Parma), 맥니카의 3곳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우울증예방법에 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1년 5월 6일 밝혔다. 스트레스를 스스로 통제하는 새로운 우울증 예방법 확립을 목표로 웨어러블 단말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가시화 기술을 개발한다. 앞으로 3년을 목표로 일정한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히로시마대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메이지 세이카 파르마와 맥니카가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히로시마대학 뇌·마음·감성과학연구센터(BMK센터)의 야마와키(山脇) 특임교수들의 연구 그룹은 fMRI(기능적 자기공명 화상진단장치)를 이용한 뇌기능 화상이나 임상 정보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함으로써 우울증의 객관적인 진단법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메이지 세이카 파르마는 우울증 등 중추신경계 영역에서 여러 치료제를 취급하고 있으며, 맥니카는 IoT 기기 취급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히로시마대학, 메이지 세이카 파르마, 맥니카의 3곳이 가장 먼저 맞붙게 될 것은 스트레스의 가시화이다. 뇌파의 정보와 체온이나 맥박이라는 생체정보의 관계를 분석해, 웨어러블 단말기로 취득할 수 있는 생체정보로부터 스트레스의 징조를 나타내는 지표를 찾아낸다. 야마와키 교수는 “뇌의 데이터를 제대로 취득하려면 fMRI 등 대규모 설비가 필요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적어지게 된다. 이것을 어디까지 웨어러블 단말기에 적용시킬 수 있을 지가 과제이다”라고 말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IoT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뇌, 생체정보 데이터의 플랫폼을 구축한다. 개개인이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면 이를 조절함으로써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어러블 단말기로 다양한 생체정보를 취득할 수 있지만, 뇌 정보와 조합한 것은 거의 없다”(야마와키 교수)라고 하며,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우울증 예방법 개발과 조기의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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