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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컨설턴트 회사의 실적 호조 -- 디지털과 친환경에 승부수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1.4.2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5-03 13:53:34
  • 조회수213

Nikkei X-TECH_2021.4.26

건설 컨설턴트 회사의 실적 호조
디지털과 친환경에 승부수

닛케이 컨스트럭션에서는 해마다 4월 후반에 발행하는 호에 건설 컨설턴트 회사의 결산을 테마로 하는 특집을 게재하고 있다. 2021년에도 4월 26일자 호에서 '증수∙증익에서도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와 친환경에서 강세'라는 제목의 기사를 준비했다. 2020년도 연말 분기 결산에 대해서 각 사의 데이터를 집약하는 작업 등을 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감염 확대로 인한 긴급사태 선언 발령 등으로 일부 현장에서는 공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의 개최가 연기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결과, 건설 컨설턴트 회사의 해외 사업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관공서 업무가 견조세를 유지한 결과, 건설 컨설턴트 회사의 실적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2021년도의 공공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은 아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다음 분기의 주요 분야에서 매출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회사는 적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시장 환경도 언제 무너질 지 모른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에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방재 관련 사업도 어느 정도 정비가 진전된다면 휴식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건설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이 영역에 잘 대응할 수 없다면, 타 분야로부터 진출해 오는 기업들에게 시장의 일부를 빼앗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 지역 건설업에도 디지털화의 흐름 --
실적이 호조를 보일수록 다음 세대를 겨냥한 투자 및 도전이 중요하다. 이 점에서 건설 컨설턴트 업계에서는 디지털에 대한 대처나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한 환경 구축에 주력하는 회사가 눈에 띄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회사의 실제 사례는 본 지에서 별도로 다뤄질 예정이지만, 미래를 위한 씨 뿌리기에 힘쓰는 기업의 모습을 통해 건설 컨설턴트 회사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에서 대책을 세우지 않고서는 장래가 위태롭다는 생각이 들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화 추진이라는 점에서는 국토교통성이 주도하는 ‘Project PLATEAU(플라토)’의 움직임에도 착목(着目)했다. 3차원 도시모델을 정비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국토교통성 ‘PLATEAU’의 충격’이라는 토픽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전국 56개 도시의 3차원 도시모델이 정비되어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픈 데이터이므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기사에서는 건물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과 연계해 피난 훈련에 이용하거나 드론의 비행 시뮬레이터와 연계하는 활용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건설 업계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디지털 기술의 보급은 지역의 건설 회사에도 침투하기 시작했다. 80점이라는 호평의 연재에서는 머신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한 불도저를 여러 대 투입해 농지를 정비하는 공사를 실시한 지역 건설회사를 다루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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