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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로「대중화」 -- 기업용 데이터 분류 등, 미기업에 이어 일본도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2-01 10:48:38
  • Pageview672

AI, 클라우드로「대중화」
기업용 데이터 분류 등

-- 저렴하게 단기간 활용 --
학습을 끝낸 표준 인공지능(AI)을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형 AI 서비스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있다. 이미 상용화된 미국 IBM의「왓슨(Watson)」을 뒤쫓기 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아마존닷컴 등, 미국 IT 대기업이 앞다퉈 서비스 확충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후지쯔(富士通)가 2017년 4월에 서비스를 개시한다. 기업이 AI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대중화」가 추진되는 한편, IT기업 간의 고객 쟁탈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용화를 시작한 미국 기업에 비해, 서비스 제공은 조금 늦어졌지만 AI 활용은 지금부터 본격화된다. 기업이 업무에 필요로 하는 전문 AI의 제공을 통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 후지쯔의 사카이(阪井) 상무는 4월에 시작되는「Zinrai 플랫폼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다.

지금까지의 AI 활용은, 기업이 IT기업과 협력해 자체적으로 AI를 구축, 사용 가능여부를 검증하는 사례가 많았다. 클라우드 상의 서비스로써 이용이 가능한 AI 및 AI 개발이 쉬운 환경으로 정비가 추진됨에 따라,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AI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 미국 기업들 이미 상용화, 후지쯔도 참여 --
후지쯔는 표준적인 AI의 제공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AI를 개발ㆍ유지하는 서비스를 주축으로 할 계획이다. 그 기반으로써 Zinrai 플랫폼서비스를 운용한다. Zinrai 플랫폼서비스의 개발 등, AI관련 사업에 2016~2018년의 3년 간, 1,000억엔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화상 인식이나 음성 합성, 데이터 분류, 질문 응답 등의 21개의 기본적인 AI 외에도, 교통영상 인식이나 수요 예측, 배송 계획 등 9가지 목적에 따른 AI를 새롭게 개발하고 있어, 기업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목적에 따른 AI는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모든 AI는 후지쯔의 클라우드 상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기업은 서버 증강 없이도 AI를 간단히 자사 시스템에 도입할 수 있다.

플랫폼 서비스의 일환으로 심층학습의 전용 환경도 제공한다. 병렬 계산에 강한 GPU(영상처리반도체)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키는 독자적 기술을 통해, 학습 처리를 단시간에 실행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심층학습에서는 최적의 학습 조건을 찾을 때까지 몇 번이고 학습을 반복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계산 스피드 향상의 가치는 크다. 이러한 계산 환경을 AI 도입의 컨설팅 및 AI개발ㆍ유지 등을 대행하는 상담(商談) 수주로 연결시킨다.

「기업 별 AI 개발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기업 시스템 구축을 담당해온 경험을 살린다」라며 후지쯔의 기쿠타(菊田) 집행위원은 자신감을 보였다. 전문 AI의 도입 실적과 다양한 상품 개발로, 기업용 AI 클라우드로서의 지위를 굳혀나갈 생각이다.

-- 미국 MS 등, 막대한 투자로 성능 겨루다 --
미국 기업들은 막대한 개발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의 기능 추가 및 성능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AI 관련 개발 투자가 세계적으로 연간 수 천억엔에 달하고 있다」(일본 MS의 사카키바라(榊原) 최고기술책임자). 2016년에는 화상 인식이나 언어 이해, 음성 번역 등, 20개 이상의 표준 AI가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Cognitive Services」를 발표, 제공하기 시작했다.

네비타임재팬(NAVITIME JAPAN, 도쿄)는 환승 안내 요구가 전달되면 자동으로 경로나 운행 정보 등을 회답하는 LINE어카운트에 MS의 언어이해 엔진을 탑재했다.

2016년 가을에는, 대량의 데이터를 통해 지식을 얻는「심층학습(딥러닝)」을 실행하여 AI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공개했다. 표준 AI 서비스의 제공뿐만이 아닌, 전문 AI를 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쉬운 환경을 마련해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고객이 모여들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미국 아마존닷컴은 2016년 11월, 화상 인식이나 음성어시스턴트「알렉사(Alexa)」에 사용되고 있는 음성 대화 등의 AI 서비스를 발표, 테스트판(版) 제공을 시작했다. 미국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은 AI클라우드「아인슈타인(Einstein)을 2016년 9월에 발표했다. 대량의 데이터와 대규모 서버군(群)을 가진 기업 간의 규모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해외 대형 IT기업이 펼치고 있는 주도권 경쟁 현황

업체명

서비스명

기능

미국 아마존 닷컴

아마존 AI

대화, 화상인식, 음성합성 등

일본 후지쯔

Zinrai 플랫폼 서비스

손글씨 문자인식 및 패턴분류, 교통화상인식 등

미국 IBM

왓슨

자연언어 이해, 성격분석, 대화, 정보검색 등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Cognitive Services

번역, 화상인식, 음성합성, 상품추천 등

미국 세일즈포스닷컴

아인슈타인

상담기회 예상 등 고객정보관리 (CRM)용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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