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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tradVision, 독일 고급차업체와 AR기술에서 제휴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1.4.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4-13 21:02:21
  • 조회수230

Nikkei X-TECH_2021.4.7

미 StradVision, 독일 고급차업체와 AR기술에서 제휴

자동차용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은 21년 4월 5일, 독일의 고급차업체와 AR(증강현실) 기술에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제휴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스트라드비젼의 물체인식 AI 소프트는 높은 인식 정밀도를 유지한 상태로 차량탑재 반도체의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쟁 타사의 AI 소프트와 비교해 시스템 비용을 수 분의 1로 삭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 ADAS(선진운전기술시스템)용 카메라시스템의 경우는 양산차에 채용된 실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AR 기술에 응용하는 것으로, 용도 확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AR 대응의 내비게이션 및 차선유지지원시스템(Lane Keeping Assistance System:LKAS)에 스트라드비젼의 물체인식 AI 소프트 ‘SVNet’를 사용한다. 센터 스크린의 AR 표시 품질이 개선된다고 한다. 이 AR 기술은 제휴처인 고급차업체가 22년부터 세계에서 양산하는 40개 차종 이상에 탑재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신호기나 기둥 등의 물체 위치를 파악하는 ‘Occlusion’, AR 요소의 배치를 개선하는 ‘포지셔닝’, 다양한 도로 상황에 대해 AR 요소를 정착시키는 ‘피치 보정’ 등에 SVNet을 응용한다. “AR 표시의 정밀도나 성능, 시각적 품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라고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Junhwan Kim) CEO는 설명한다.

-- 자동 주차에서 티어1과 제휴 --
1차부품업체(티어1)와의 제휴도 동시에 발표했다. 자동주차지원이나 자동발레파킹에 대응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카메라 영상에서 차량 주변의 물체나 빈 공간을 검출해 자동주차지원이나 자동발레파킹을 한다.

스트라드비젼은 SVNet의 개량에도 착수한다. 21년도 개발 로드맵에는 단안 차량전방카메라(Front-facing Camera:FFC), 360도 전방위 물체인식 SVM, 자동주차지원이나 자동발레파킹에 대한 대응이 담겼다. 이 중 FFC에서는 단안 카메라로 스테레오 카메라와 동등한 물체인식 성능을 실현한다. 모두 21년도 내에 양산 수준까지 완성도를 높여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한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독일이나 중국에서 9개 업체와 파트너 제휴를 맺고, 51개 종류의 ADAS 및 자동운전시스템에 채용되었다고 한다. 계약 기준으로 세계에서 1,300만 대의 양산차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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