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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서 4D 공정표 공유 -- 대용량 데이터의 다운로드 불필요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1.3.1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3-23 07:56:05
  • 조회수303

Nikkei X-TECH_2021.3.15

클라우드에서 4D 공정표 공유
대용량 데이터의 다운로드 불필요

스타트업 기업 코르크(KOLG, 도쿄)는 BIM/CIM에서 사용하는 3차원 모델에 시간 정보를 추가한 ‘4D 공정표’를 웹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21년 2월, 코르크가 제공하는 정보공유 클라우드 서비스 ‘KOLC+(코르크 플러스)’에 기능을 실장했다. 이미지가 있는 시공 단계를 온라인 협의 등에서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다.

3D 모델의 시뮬레이션이나 간섭 체크가 가능한 오토데스크 ‘나비스웍스 매니지(Navisworks Manage)’에 타임라이너라는 기능이 있다. 현장의 구조물 등이 3D 모델로 완성되어 가는 절차를 공정표에 따라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코르크는 이 타임라이너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KOLC+에 실장했다. 이용자는 나비스웍스의 파일을 KOLC+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된다. 자동 변환되어 4D 공정표로서 열람을 할 수 있게 된다.

코르크의 쓰쓰미(堤) 사장은 “4D 공정표를 클라우드 상에서 공유하고 싶다는 요청이 유저로부터 들어왔다. 지금까지는 주변 지형이나 항공사진 등을 첨부한 대용량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뷰어 기능이 있는 소프트를 인스톨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한다.

슬라이더를 마우스로 좌우로 움직여 시공 단계를 확인한다. 슬라이더를 더블 클릭하면 시뮬레이션을 자동 재생할 수 있다. 가설이나 해체, 크레인 설치 등에 대응하고, 시공 대상의 모델을 강조해 표시할 수 있다.

-- 4D 공정표를 보면서 웹 회의 --
KOLC+에는 4D 공정표 외에도 웹 회의나 파일 공유, 점군 뷰어, 국토교통성의 양식 작성∙결제 등의 기능이 있다. 이들을 조합하면 공사 관계자들이 4D 공정표를 보면서 웹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앞으로는 나비스웍스에서의 데이터를 재현하는 것만이 아니라 점군 등 다른 데이터와 조합하는 것도 검토하고 싶다”(쓰쓰미 사장). 3D모델에 코멘트나 선 등을 추가해 설명하는 기능은 이미 KOLC+에 있다. 앞으로는 그것들을 이력으로서 남기는 기능 등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KOLC+에서는 3D 뷰어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플랜을 1개월에 3만 엔에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 수의 상한은 100명이다. BIM/CIM 데이터를 웹 브라우저에서 열람 가능한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는 횟수는 매월 50회까지다. 그 이상의 변환에 대해서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KOLC+의 총 이용자 수는 약 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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